저는 베트남가서 처음 먹어본 채소가 공심채인데요
사실.. 외국 나가면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잘 못먹는편인데
이.. 모닝글로리는 세상에나 완전 향도 없고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어서 진짜 1일 4접시씩 시켜먹었어요
마트에 갔더니 반가운 공심채가 있어서
낼름 사와서 집에서 마늘기름내서 휘리릭 볶았더니 역시 꿀맛이네요
깡꽁이라고 동남아에서 많이들 먹죠
이제는 한국에 마트에서 이 공심채를 판다니.. 감개무량
뭐 사실 현지에서 먹는 맛은 따라갈수가 없겠지만
우리 시부모님도 한번 먹여드리고 싶어서 과감하게 해본적없으나 시도해본 공심채볶음
사실.. 어머니가 굴소스, 피쉬소스 일절 안드셔서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간해서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아삭하니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동남아음식 중에도 대표적인 공심채볶음을 우리집 식탁에서 만나보아요~ 너무 반가운것
여전히 맛있는 아삭아삭 모닝글로리 최고!
굴소스, 피쉬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베트남고추도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