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아 반을 남겨놨었죠
곱창전골 해먹을려고요
전 곱창은 곱창구이 보다 전골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어릴땐 곱창전골을 끓일줄 몰라
전골 잘한다 하면 찾아다녔어요ㅠㅠ
그러다 점점 곱창전골 하는집은 찾기
힘들어지더니 아에 없어지더라고요ㅋㅋ
해서 화가나 그다음부턴 제가 만들어먹었어요ㅋ
제가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느낀건 왜
그간 이걸 사먹겠다고 찾으러 다녔는지 ㅋㅋ
집에서 끓이면 고기양도 많고 국물맛도
훨씬 진해 맛있는데 왜 직접 해먹을 생각을
못했는지 후회까지 되더라고요
아마도 전골을 만든다는 자체가
겁부터 났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일년에 한번은 꼭 끓여먹고 있는
우리집 최애 전골이 됐어요
얘들도 양껏 고기를 먹일수 있다는게
넘 좋고요ㅋㅋ
파는건 고기 찾기 진짜 힘들었거든요
아무리 대자를 시켜도 국물만 잔뜩이였죠
근데 집에선 고기는 먹다 질릴정도로
넣어줄수 있어 직접 만들어 먹길 잘했다고
만들때마다 느끼고 있어요ㅋㅋ
가격대비 진짜 최고고요ㅋㅋ
소내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얼큰한 곱창전골~
어렵지 않게 최고에 맛으로 끓일수 있으니
집에서 푸짐하게 즐기세요^^
오늘도 맛있는 주말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