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유부초밥하면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밥에 비벼
만들었는데 이번엔 밥위에 각각 재료들을 올려
만들어주고 싶더라고요
안먹는 재료들이 있으면 먹지말라는
생각이였죠ㅋ
전 얘들 어릴때부터 안먹는 재료 억지로
넣어서 음식을 만들지 않았어요
안먹는거는 맛있게 먹는 음식과 잘어울리면
넣어 먹게 하고 아님 빼고 만들었죠
싫어하는거 굳이 넣어 골라내거나 음식에
맛이 안맞아 이상하게 만드는게 전 더 싫었어요
그래도 얘들은 저보다 편식이 없는편이에요ㅋㅋ
전 어떤음식이든 입맛에 맞게 만들자
주의 거든요
그래서 식구들 입맛에 맞게 해주니
먹을때마다 맛있다는 말이 나오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딸이 시금치 당근은 빼달라는
주문에 어짜피 시금치는 없고 당근은 당근
넣을려고 했지만ㅋㅋ
해서 각각 먹고 싶은거 골라먹으라고
토핑올린 유부초밥을 만들게 됐죠
근데 조미유부가 1팩밖에 없어 조미유부가
모자랐어요
남은 재료 합쳐 못난이김밥을 만들까 하다
생유부 있는걸로 조미유부를 만들어
끝내 다 만들었네요ㅋ
역쉬 유부초밥으로 만들길 잘한거 같아요
다들 너무 맛있다고 잘먹는 모습보니
흐뭇함까지 느껴지는 거 있죠ㅋ
골라먹고 맛보는 재미 아이들과 만들기
놀이로도 좋은 토핑유부초밥
맛있게 즐기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