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말린 도토리묵을 주셔서 냉동 보관해 놓은 것이랍니다. 말린 도토리묵은 냉동보관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요.
STEP 2/11
말린 도토리묵은 찬물에 하루 정도 불려도 되구요.
STEP 3/11
시간이 없어서 끓는 물 1.5리터에 15분간 찬물에 불린 도토리묵을 20분간 삶아주었어요.
STEP 4/11
삶을수록 진한 도토리 물이 나와요. 말린 도토리묵을 삶으면 쌉싸래한 맛이 사라져서 좋은데다가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 좋구요.
STEP 5/11
20분간 삶은 말린 도토리묵입니다.
STEP 6/11
물 8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2큰술, 들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STEP 7/11
볼에 삶은 도토리묵을 넣고 양념장을 최소 10분에서 30분 정도 재워주어요.
STEP 8/11
양파는 채썰고 당근과 애호박은 삼각모양으로 썰어주어요. 야채 모양은 길게 나박하게 썰어도 되고요.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주어요.
STEP 9/11
팬에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양념에 재운 도토리묵을 볶아주어요.
STEP 10/11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양파채를 넣고 볶다가 당근도 넣어주어요.
STEP 11/11
애호박도 넣어 볶다가 풋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하고 통깨를 뿌려 완성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도토리를 식용으로 이용한 것은 신석기 시대로 추정될 만큼 오래되었는데요. 도토리 속의 아콘산은 피로 및 숙취 해소에 좋고 체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요. 도토리의 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아주며 위장을 보호해 심한 설사도 멈추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