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무언가를 만들기는 합니다만 반찬이 없는 것은 참... 우엉제철은 아니지만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든든해서 자주 만들어 놓습니다. 여름내 만들지 않다가 저녁무렵 기온이 좀 내려감을 느끼니까 갑자기 생각 난 반찬이라 만들어 봅니다. 영양가 많은 우엉조림 반찬 한 가지 만들어 놓으니 웬지 든든한 기분이 드네요.
우엉의 껍질은 칼등으로 벗겨서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갈변이 시작됩니다. 채를 썰어 놓은 우엉은 식초1큰술을 넣어 물에 10분가량 담가놓습니다. 식초물에 담가 놓으면 우엉 특유의 흙향과 아린 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물에 담근 우엉은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2/7
끓는 물에 우엉을 2분 정도 데친 후에 우엉은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3/7
물2컵 , 간장1/2컵, 설탕1/4컵, 맛술 1/4컵, 식용유1큰술을 넣고 우엉과 같이 끓여 주세요.
STEP 4/7
끓어 오르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15분 정도 졸여 준 후에 약불로 양념이 거의 줄어들 때까지 조금 더 졸여줍니다.
STEP 5/7
뚜껑을 열면 우엉이 부드럽게 익지 않으니까 뚜껑을 닫고 우엉 속까지 잘 익혀 주세요.
STEP 6/7
자작하게 잘 졸여지고 있습니다.
STEP 7/7
양념이 거의 졸아들면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섞어 준 후에 통깨를 뿌려서 완성합니다.
우엉조림은 밑반찬으로도 좋지만 김밥 싸기 전에도 항상 만들어 놓습니다. 우엉조림 김밥에 넣어서 만들면 정말 맛이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