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마트에 갔을 때 할인을 많이 하는 품목이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등갈비인 것 같아요. 요새는 바베큐 양념이 다 되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 그런 간편한 폭립 제품도 종종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여전히 한국 입맛이라서 그런지, 간장 양념에 푹 익혀서 완성하는 돼지등갈비찜을 훨씬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어떤 상차림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돼지등갈비찜을 만들어볼 거예요. 맛있는 간장 양념이 소갈비찜에도 돼지갈비찜에도 어떤 고기에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짭조름한 매력의 갈비찜은 밥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참 좋은데요. 돼지갈비찜황금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먼저 등갈비는 충분히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핏물을 빼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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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양념장은 채소와 조미료를 함께 갈아서 더욱 감칠맛 나게 만들어볼 거예요. 양파와 고추는 대강 2cm 정도로 썰어주시고 고명으로 쪽파와 고추를 잘게 썰어서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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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렌더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 간장4큰술,굴소스1큰술,설탕2큰술,맛술2큰술,꿀2큰술,통마늘6알,참기름1큰술,깨1작은술,청양고추1개,양파1/2개,물1/2컵(약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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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제 냄비에 핏물을 뺀 등갈비와 양념장 그리고 물 한 컵을 붓고 조리를 시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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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는 강불에서 끓여주시고,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낮추어 주세요. 이제부터 앞으로 50분 동안 끓여줄 거예요. 가정마다 화력에 차이가 있으니, 오늘은 양념이 타기 쉬운 만큼 중불과 약불 사이를 추천드립니다. 화력에 따라 조리시간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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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간중간 떠오르는 분순물을 제거해 주시고, 10분에 한 번 정도 씩은 뒤적거려 주셔야 밑이 타지 않게 잘 익히실 수 있습니다. 양념이 너무 졸아버렸다면 물을 조금 더 부어주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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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 이렇게 양념 맛이 제대로 배인 등갈비찜 정말 먹음직스럽죠? 등갈비의 뼈와 살이 살짝 분리되기 시작하면 제대로 잘 익은 거예요. 너무 익히는 것보다 이쯤 조리를 마쳐주셔야 씹히는 식감도 있고 고기에 감칠맛도 더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쪽파와 고추, 깨로 먹음직하게 담아내시면 인기 만점 돼지등갈비찜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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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아주 양념이 제대로 배였더라고요. 짭조름하면서 달콤한 맛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인 것 같아요. 등갈비는 가격적 부담도 크지 않아서 집에서 아주 푸짐하게 만들어 즐기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