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반찬가게에서 사면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고추를 소금에 절여서 누렇게 되면 소금기를 빼내고
양념에 무치면 되는 것인데...그냥 소금에 절인 고추장아찌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겁나게 허벌나게 짜네요. 이걸 도체 어떻게 해야하나....
그래서 일단 짠기를 없애 주기 위해서 물에 담궈 넣고는 이틀동안 3-4번씩 물을 갈아가면서
짠기를 없애 주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짠데 흐물흐물해질 것 같아서
일단 양념을 해서는 두었다가 잘게 잘게 썰어서
밥과 함께 누룽지와 함께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거기에 쿰쿰하게 절여진 고추장아찌의 맛이 좋아서 된장찌개에도 넣었습니다.
역쉬....그냥 시판 된장임에도 불구하고
쿰쿰한 향이 나는 것이 마치 시골된장찌개 맛이 나더라구요 ㅎ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