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해감 할 필요가 없는데요. 보통 펄에서 자라는 조개류와 달리 펄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매달려 살기 때문입니다. 자연산 섭은 양식에 비해 아무래도 이물질이 많으므로 이물질이 안 나올 때까지 세척해줍니다. 홍합끼리 양손으로 부딪치게 해서 세척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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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척하면 이렇게 이물질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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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손질이 끝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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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 육수를 시원하고 매콤하게 해줄 채소들입니다. 간을 위해 소금도 있구요. 다진 대파는 고명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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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홍합은 어떤 냄비든 1/3만큼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홍합 40개를 사용했어요. 물 1리터를 넣어주었어요.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진하지 않아 맛이 없어요. 대파,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등을 같이 넣어주고요. 섭은 찬물에서부터 넣어주어야 입도 잘 벌리고 육수도 잘 우러나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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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 입을 다 벌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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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익은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 등을 건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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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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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소금 반 큰술로 간을 해주세요.
자연산 홍합은 섭으로도 불리는데요. 하얀 속살은 홍합의 수컷이고 뷹은 색을 띠는 것은 암홍합이랍니다. 홍합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 비타민D는 칼슘, 인의 흡수를 도와주는데, 슘과 인의 흡수가 높아지면서 뼈 건강을 도모하고, 특히,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다공증에 좋답니다. 단백질 또한 풍부해 근력향상에 좋아요.. 홍합은 숙취해소에도 좋은 음식인데, 홍합 속의 타우린 성분 덕분이지요. 타우린은 간 해독과 간 기능 개선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고 피로 회복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