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를 좋아하지만 애호박을 넣어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레시피 공모전을 준비 하면서 처음 접해본 충청도식 애호박국수를 먹고 담백하고 색다른 애호박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고소하고 달큰한 애호박과 소면의 조합이 정말 좋았고 저만의 팁 세가지(편마늘, 수란, 깻잎)가 더해서 더욱 맛있는 '충청도식 애호박 국수' 레시피 입니다.
[나만의팁!!] 충청도식 애호박 국수 위에 올릴 수란을 만들어줍니다. (국수위에 수란을 터트려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계란은 상온에 놔두었다가 수란을 만들어야 잘 터지지 않습니다.
STEP 15/19
냄비에 소금1t, 식초1t를 넣고 기포가 오를때쯤 국자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회오리를 만들어주고 그 한가운데 달걀을 넣으면 수란이 잘 만들어 줍니다.
너무 세게 끓는 물에 달걀을 넣으면 수란이 깨지기 쉬우므로 꼭 기포가 올라올때쯤 넣어주세요.
STEP 16/19
소면은 한 입씩 먹기 좋은 양으로 나누어 접시에 올려주고, 가운데 [나만의 팁]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수란을 올려주세요.
STEP 17/19
소면위에 볶아서 한김 식혀둔 애호박장을 올려주세요.
STEP 18/19
준비해둔 편마늘 튀김을 올려내면 충청도식 애호박 국수 완성!
짭쪼름한 애호박과 부드러운 소면, 담백한 수란과 향긋한 깻잎이 정말 맛있습니다.
위에 편마늘의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고 재료들과의 조합이 참 좋습니다.
STEP 19/19
집에있는 호박과 간단한 재료로 이렇게 맛있는 한끼가 만들어져서 놀랍고,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가족들과 맛있는 별미를 나누고 싶습니다. 애호박을 국수에 넣어먹는 다는 생각을 그동안 못했는데 맛있고 유익한 레시피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도식 애호박 국수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