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약속이 없는 쉬는 날에는 집에서 조용하게 먹고 싶은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쉬는 날인데 아침부터 왜 이렇게 바빴을까?"
아버지는 1층 마당에 있는 창고와 보일러실 정리하고 어머니는 집 안에 있는 다락방 정리하고 저는 마당과 옥상 청소를 했습니다.
쉬는 날이면 집에서 취미생활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만 아니었으면 조용한 쉬는 날을 보낼 수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일을 벌이셨습니다.
어머니 : "너네 아빠는 왜 저런다니?"
저 : "어머니, 그냥 시키는대로 합시다."
근데 제가 또 청소만큼은 남들 못지 않게 정말 깨끗하게 하는데 2층에 있는 물호스 끌어다가 옥상 청소 깨끗하게 하고
1층 마당은 청소 안 하고 2층 마당만 깨끗하게 청소 했습니다.
2층 마당 깨끗하게 청소 했는데 아버지께서 더러운 신발 신고 걸어 오셔서 발자국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 아버지 발자국은 아버지께서 닦고 들어오세요."
아침부터 일 시킨 아버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라고 할까나, 이렇게 청소가 끝났는데 남은 일이 한 가지 더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점심 먹을 준비!
아버지는 청소를 다 끝내고 거실에 누워 TV 틀어 놓고 핸드폰 만지시고 저와 어머니는 주방에서 점심 먹을 준비를 했는데
이것저것 많이 많이 만들고 싶지 않아서 간단하게 대패삼겹살 숙주볶음을 만들었습니다.
"대패삼겹살 숙주볶음이 간단하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만든 대패삼겹살 숙주볶음은 간단합니다.
왜 간단한지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 바로 대패삼겹살 숙주볶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