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전도 엣지있게!!! 나뭇잎호박전만들기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네요~
장거리 운전하셔야 하는 울 잇님들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연휴 즐기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오늘 심술이가 소개해드릴 집밥이야기는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먹지? 에서 소개된적이 있는
김치명인 강순의 선생님의 나뭇잎호박전만들기예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번 추석 장보기가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은데요ㅠㅠ
심술이는 호박전의 물컹해지는 식감과 비주얼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편이었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강순의 명인의 나뭇잎호박전은 그럴 걱정이 전혀 없어
조금 번거롭고 힘들어도 만들게 된답니다ㅋ
지금부터 심술이와 함께 강순의 명인의 나뭇잎호박전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깨끗이 씻은 애호박은 3등분을 하여
사진과 같이 또 다시 3등분으로 썰어주세요~
호박전의 물컹한 식감을 내게하는 주범인 호박씨 부분을 칼로 도려내줍니다~
애호박의 껍질부분에
과도나 작은 칼을 이용하여
나뭇잎 모양으로 돌려깎아 칼집을 넣어주세요~ㅎ
에고고~~~
가장 신경쓰이고 지루한 부분이었던
나뭇잎 모양만들기가 드디어 끝~~!!!ㅋㅋㅋ
사실 처음 몇개 만들기가 어렵지
하다보면 금방 쉽게 쉽게 만들어진답니다ㅎ
펄펄 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더 끓인 다음 다시마를 건져내시고
완전히 식은 다시마육수에 소금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나뭇잎 모양으로 멋을 낸 애호박을
다시마육수에 담가둡니다~
이렇게 전을 만들기 전에 전의 재료들을 다시육수에 담갔다가 사용하시면
며칠이 지나도 전의 쩐내가 나지않고
생선이나 육류의 잡냄새까지 잡아줄수 있다고 헤요ㅎㅎㅎ
이번엔 강순의 명인의 나뭇잎호박전에 들어갈 소를 만들어볼텐데요~
껍질을 벗긴 새우는 칼로 다져주시고
갈은 돼지고기, 다진마늘, 맛술, 소금, 후추가루 그리고 국간장을 살짝 넣어
잘 섞어주세요~
심술이는 돼지고기와 맛의 궁합이 잘 맞는 새우를 함께 다져 넣었지만
돼지고기나 소고기 한가지로만 만드셔도 상관없답니다^^
다시마육수에 담가두었던 애호박을 건져 물기를 빼 주신 다음
애호박의 안쪽면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묻혀주시고
만들어놓은 소를 올려줍니다~
다시한번 밀가루를 묻혀주시고
애호박의 소가 있는 아랫부분만 달걀물에 담가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소가 있는 부분이 바닥에 먼저 닿도록 올려주세요~
이때 애호박의 나뭇잎 모양이 새겨진 윗면에
밀가루나 달걀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애호박과 소가 골고루 익어야 하니 중불 이하에서 조리하시고
소가 거의 다 익었을때 뒤집어 애호박의 엣지있는 나뭇잎부분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서 부쳐주시는 것이 포인트!!!ㅋ
유후~~~!!!
과정은 좀 복잡하지만
정성 가득함이 눈에 보이는 나뭇잎호박전이 완성되었네요ㅎㅎ
일반 호박전들과는 달리 애호박의 씨부분을 도려내 만든 나뭇잎호박전인지라
호박전이 눅눅해지거나 무른 식감이 없어 정말 좋고요~
엣지있는 나뭇잎호박전에 눈도 만족,
씹는 식감까지 만족스러운 나뭇잎호박전!!!
이번 추석엔 강순의 명인의 엣지있는 나뭇잎호박전을 올려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만개의레시피 쉐프입니다 만개의 레시피 - 요리백과 http://www.10000recipe.com/chef/heeya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