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한 맛으로 구이나 찌개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차돌박이. 저는 냉동 팩을 주로 구입해서 짬뽕이나 전골 등으로 만들어 먹는데 이게 또 별미로 아주 좋더라고요. 소기름의 감칠맛 때문에 따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국물 맛을 내기 정말 쉬운 편이거든요. 해산물의 깊은 시원함과는 또 다른 소고기의 감칠맛.
먼저 애호박은 세로 방향으로 2등분 해 주신 다음 어슷하게 0.5cm 정도 간격으로 잘라주시고 배추는 2cm 간격으로 잘라서 준비할게요.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0.7cm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해 주세요.
STEP 2/9
깊은 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 줄 무는 두툼하게 1cm 정도 두께로 잘라주시고 쪽파는 크기에 따라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세로방향으로 2등분 하신 다음 4~5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만가닥버섯은 밑동을 1cm 정도 잘라내고 붙은 부분을 찢어서 준비하겠습니다. 국간장1T,후추1/3t,고춧가루2.5T,맛술1T 이렇게 사용해서 양념장도 만들어둘게요.
STEP 3/9
냄비에 물을 500mL 정도 붓고 무와 다시마를 먼저 넣어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4/9
한소끔 끓어오르면 버섯을 제외한 준비한 채소를 넣어주세요. 저는 다시마 건져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그대로 두었는데 싫으시다면 이때 건져 주시면 되겠습니다.
STEP 5/9
그리고 혼다시를 넣어 풍미를 더할게요. 저는 반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없으시다면 생략해 주셔도 괜찮아요.
STEP 6/9
이제 차돌박이를 넣어주세요.
STEP 7/9
얼큰한 맛을 더할 양념장도 함께 넣어 한소끔 끓여주시면 거의 완성입니다.
STEP 8/9
마지막으로 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얼큰한 차돌박이 요리 소고기 버섯전골 완성입니다.
STEP 9/9
채소가 다양하게 들어가 건져먹는 맛도 좋고, 간단하게 끓여냈는데 국물에서는 육개장 같은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별미 요리 찾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