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 황금 레시피만 알면 쉽게 만들 수 있는 낙지덮밥 만드는 법
제가 자주 가는 수산물 시장 속 단골 아주머니께 새우살과 바지락살을 구입했는데 낙지 두 마리를 덤으로 받았습니다.
팔고 남은 거라고 따로 챙겨 주셨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주머니께서 안 팔리는 낙지 모아서 집에서 낙지볶음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가지고 계셨는데 저를 보더니 주고 싶어졌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최소 만 원 이상에 판매해도 잘 팔릴 것만 같은 양을 저에게 주셔서 아니다고 아니다고 너무 많다고 거듭 강조를 해서 두 마리만 받았습니다.
한 마리든 두 마리든 저를 생각해서 주셨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데 그래도 이것이 바로 시장의 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단골을 만들면 좋다고 말을 하는 듯합니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이라 두 손 무겁게 집으로 들어와 정리를 하고 낚지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장을 봤지만 집에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단골 아주머니께서 주신 낙지로 낙지덮밥을 만들어 먹어서 고민하지 않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두 마리 받아서 아버지와 어머니와 나눠 먹기에는 조금 적은 양이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모두 일을 가셔서 집에 저 혼자 있었습니다.
그래서 눈치 보지 않고 저 혼자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낙지볶음 황금레시피만 알고 있으면 낙지덮밥은 식은 죽 먹기로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친한 친구에게도 알려주기 싫은 낙지볶음 황금레시피!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알려드립니다.
1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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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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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데친물
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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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대파는 4cm 간격으로 썬 후 반으로 가르고, 양파는 0.5cm 간격으로 채 썰고 애호박은 반으로 가른 후 0.5cm 간격으로 썰고, 당근은 원형 모양을 살려 0.3cm 간격으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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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8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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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8깨끗하게 손질한 낙지는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친다.낙지를 끓는 물에 데치면 볶을 때 물이 나오지 않아 더 맛있는 낙지덮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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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8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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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8양파와 대파의 향이 올라오면 당근, 양배추, 애호박을 넣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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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8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낙지, 청양고추, 홍고추, 양념장을 넣어 볶는데 낙지는 데쳤기 때문에 오랫동안 볶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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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8낙지와 채소가 알맞게 다 익었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1T, 볶은 참깨 1T를 넣고 남은 잔열로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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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8그리고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낙지볶음을 먹기 좋게 담으면 낙지덮밥 완성.밥 위에 낙지볶음을 담을 때 밥이 조금 보이게 담아야 낙지덮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겠죠?
이 정도 센스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듯하지만 혹시 모르는 분을 위해 알려드리는 예쁘게 담는 아주 소소한 팁입니다.
- 저는 주재료 낙지 외 양파, 대파, 당근, 애호박, 양배추, 청양고추, 홍고추 등 채소를 많이 넣었는데 러분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뺄 것은 빼고 추가하고 싶은 것은 추가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싫어하는 채소를 빼고 좋아하는 채소를 넣거나,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좀 더 많이 넣어도 됩니다.
아 참! 저는 낙지를 먹기 좋게 썰지 않고 통째로 사용했습니다.
사실 채소를 썰고 도마를 깨끗하게 씻어 놓았는데 씻어 놓은 도마를 꺼내 낙지를 썰면 또다시 도마를 씻어야 돼서 그냥 통째로 사용했습니다.
통째로 넣으면 먹기 전에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됩니다.
저처럼 덮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고, 덮밥이 싫으면 볶음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제가 알려드린 레시피를 참고해서 개인의 입맛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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