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진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ㅍㅎㅎ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사진 강의 듣는 것도 포함이었는데 한가지는 실천 중이네요. 카메라 설명서 안 읽고 자동으로 놓고 찍는데 수동으로 찍는 방법을 좀 배워보려고요. 제가 찍는 사진이 요리사진이나 제품 사진뿐이다 보니 변화가 없고 늘 제자리걸음인듯해서 배우면 그래도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2달후에 얼마나 달라질지 알 순 없으나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죠? 그런 이유로 외출을 하고 왔더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빈둥빈둥하다가 늦게서야 오늘의 반찬을 시작했어요. 비가 오니 춥기도 하고 메뉴를 뭘 할지 결정도 못 했더니 더 하기가 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