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가 수산시장에 보이네요
아귀찜을 좋아하지 않아 몇해를
그냥지나치다 이번엔 작은 아귀가
보이면서 어찌나 싱싱하던지 제 발목을
잡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두마리를 사왔어요
일단 손질해서 이틀은 말렸더니 살이
탱탱하게 딱 먹기 좋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딸이 이번에 승진을 해서 승진 축하겸
전날 드신 속 해장용으로 끓였어요
아귀찜만 먹었던 얘들이 첨으로 탕을
먹어보고 할말을 잃은듯
먹기만 하더라고요ㅋ
딸은 속이 쫙 풀려 살것 같다 하고
아들들은 이런맛 첨이라며 ㅋㅋㅋ
당근 아귀탕 해준적이 없으니 ㅋㅋ
이젠 제철되면 한번은 끓여줘야
할것 같아요ㅋㅋ
살이 부서지지않고 쫄깃함을 유지하고
국물마저 끝내주는 맑은 아귀탕
지금 해드셔야 해요^^
오늘도 편안한 오후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