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을 간장 양념에 재워 바싹하니 구워 놓으면
꼭 돼지갈비 같습니다.
제가 좀 귀찮지만 손을 좀 바쁘게 움직이면
집에서 푸짐하게
양껏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옷을 챙겨입고 나가는걸 귀찮아 하는 저희 식구들에게는
집에서 먹는 엄마밥이 최고랍니다.
목살양념구이
간장 5큰술, 청주 3큰술, 후추 1/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생강즙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목살 500g을
양념을 한장씩 넣고 양념에 재워 줍니다.
설날 음식 하는동안
식구들 끼니를 못챙길 것 같아
미리 양념에 재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목살 두께가 좀 있다보니
목살 500g이 4장입니다.
달군 팬에
양념한 목살과 양념을 몽땅 붓고
지글지글~ 조리듯 익혀 주었습니다.
불 조절을 잘해 주셔야 합니다.
양념이 타지않게 불을 낮춰
앞, 뒤 뒤집어 구워 줍니다.
먹기좋게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 준 후.....
한번 더 바싹하게 구워 줍니다.
그리고 새콤하게 무친 파채와 함께 먹으면
한 맛이 더 있지요.
목살이 두툼한데 연하고 부드럽네요.
고기냄새없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