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세먼지는 어찌나 심하던지, 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싫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더욱더 밖에 돌아다니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올해 겨울은 작년 겨울에 비하면 별로 춥지 않은 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 춥긴 춥습니다.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는데 저는 오늘 오징어무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왜 오징어무국을 끓여 먹었을까요?
바로 오징어가 몸속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속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하고 따뜻한 국물 음식도 먹고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사실 오징어무국 만들기 별거 아닌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얼큰하게 드시고 싶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맑게 드시고 싶다고 하시고 저는 어떻게 먹어도 상관없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될까
아버지를 위해서 얼큰하게?
어머니를 위해서 맑게?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아버지를 위해서 얼큰하게 끓였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맑게 끓이는 법 대신 얼큰하게 끓이는 법을 알려 드릴 텐데 제가 넣은 재료 몇 가지만 빼면 맑게 끓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끓였는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오징어무국 끓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어? 오징어다." 오징어를 보자마자 바고 구입하는 것보다는 먼저 상태가 어떤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하면 낭패보는 일은 없습니다.
시원하고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저는 오징어볶음 만들 때나 오징어무국 끓일 때나 예쁘게 칼집을 넣지 않고 링 모양을 살리는데 개인적으로 링 모양이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칼집을 넣어도 예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저처럼 링 모양으로 끓여도 예쁘고 맛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