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얼마나 추울지 한파 주의가 알림으로 뜨네요. 오늘은 마트를 진짜로 다녀왔지요. 맨날 마트 타령만 하다가 메모지에 구입 목록 빼곡히 적어서 갔더니 예산초과... 크헐헐 집에 오니 현관문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고 열이 확 받았어요. 내일부터 우유, 계란, 황태채가 세일!!! 각 천원씩 3천원이나 유자차를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그것도 내일부터 세일 목록에 있네요. 안 사길 다행이라며 위안 삼기. 전부터 콩나물해장국이 계속 먹고 싶었는데 이 동네는 사 먹을 마땅한 곳이 없으니 내가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