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대표 보양식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닭고기. 뽀얀 속살에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닭고기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까지 어우러져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참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데요. 역시 보양식 닭요리로는 삼계탕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닭곰탕도 많이 만들어드시는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끓여 국물 맛을 내고 살을 발라내어 고명처럼 넉넉히 얹어 송송 썬 파를 곁들여 내면 정말 소고기로 만든 곰탕 부럽지 않은 담백하고 깊은 맛이 아주 일품인데요. 오늘은 특히 뽀얗게 우러난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내는 비법까지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맛있는 보양식 닭곰탕 만들기, 지금부터 함께 시작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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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1
1] 먼저 쪽파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준비하고 한방 삼계탕 약재1/2팩,통후추1T,파뿌리4개 이렇게 육수 망에 넣어 준비할게요.
STEP 3/11
오늘 깊고 구수한 닭곰탕 만들기 국물 맛의 비법은 바로 쌀뜨물인데요. 쌀의 수용성이 녹아들어 훨씬 구수한 깊이 있는 맛을 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쌀을 한 번 씻어낸 다음 두 번째 씻은 물을 사용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닭 한마리를 냄비에 넣고 넉넉한 쌀뜨물 3L정도를 넣어주세요.
STEP 4/11
이제 준비 해 두었던 한방 육수 재료 망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불에 올려 강불에서 조리를 시작 해 주세요.
STEP 5/11
한번 우르르 끓어 오르면 떠오른 불순물과 기름기를 깔끔하게 잘 걷어 내 주세요. 이제 불은 중불로 낮추어 주시고 15~20분에 한번씩 기름기를 걷어 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훨씬 국물이 깔끔해질거에요.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중불에서 푹 끓여줄게요.
STEP 6/11
잘 익은 닭고기는 건져 내서 손으로 찢기 좋은 온도로 식혀주세요.
STEP 7/11
저는 더욱 깔끔한 국물을 위해 체에 바쳐 우러난 곰탕 육수를 한 번 걸러주었어요.
STEP 8/11
그리고 다진마늘 한 큰술을 체에 걸러 향을 더해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국물이 지저분 하지 않고 마늘 향이 잡내를 잡아 주어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 반 큰술 정도로 심심하게 간을 맞출게요.
STEP 9/11
그 사이, 알맞게 식은 닭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 고명으로 준비할게요. 바로 드실거라면 국물에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시면 국물 맛이 좀 더 깊어져요. 나중에 드실 거라면 닭고기만 따로 밀봉용기에 담아 보관해 드시기 직전에 고명으로 곁들이시면 좋습니다. 육수에 담가 두면 살이 풀어져 국물이 지저분 해 지기 쉽더라구요.
STEP 10/11
이제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준비한 곰탕 육수, 고기, 파를 넉넉히 얹어 후추만 약간 기호에 따라 곁들여 주시면 깊고 진한 보양식 닭요리, 닭곰탕 만들기 완성입니다! 소금을 따로 내어 기호에 맞게 추가 간을 할 수 있게 준비 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1/11
깔끔하면서 구수한 국물, 정말 그 깊이가 진해서 좋더라구요. 가능하시면 뼈가 붙은 생닭을 이용해 주셔야 국물맛을 내기 훨씬 수월하답니다. 따끈한 밥을 뻑뻑하지 않게 넉넉한 국물에 말아 고기 한 점, 김치 한 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름을 열심히 걷어 낸 결과로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구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