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콩나물국이 여름이면 냉국으로 변신해 더위에 막힌 우리 속을 풀어주네요.
살짝 간을 세게 해주면 며칠보관해도 거뜬하고 바로 바로 얼음 둥둥~~띄워 먹으면, 먹는사람 기분좋고 만드는 사람도 진짜 기분좋은 식사준비가 됩니다.
저는 3일정도 간을 삼삼하게 해서 먹을때마다 얼음띄워두고 먹습니다.
밑반찬만 있으면 불앞에서 땀흘리고 짜증내고 할 필요 전혀 없는 여름냉국입니다.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
미역냉국보다는 조금 더 손이 가지만, 일반 국 끓이는 수고정도로 며칠은 불앞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구요.
더운여름 먹는 사람도 먹으면서 열나지 않아서 좋아요.
콩나물은 여름에도 정말 좋은 요리 식재료죠.
콩나물냉국으로 맛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밥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