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코 8미에 1만원짜리가 있었지만 우리집 냉동실이 포화상태인 관계로 잘라서 담아놓은 걸로 사 왔어요. 잘라진 4마리에 6,900원이네요. 마리당 4등분이 되어 있더라고요. 수미네반찬에서는 2마리로 했는데 코다리가 큰 거인 듯해서 저는 작은 4마리이기 때문에 전부 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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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져만 있고 손질은 안되어 있으니 가위로 지느러미는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STEP 3/14
물은 1L를 넣었고 양조간장은 2국자를 넣고 끓여줍니다. 다 아시겠지만 조림간장물을 만들어주는 거랍니다.
STEP 4/14
꽈리고추 2봉지를 사 왔는데 한봉지에 1,500원인데 한봉지만 넣고 하려다가 꽈리고추 많이 넣으라고 해서 2봉지 모두 넣었어요. 씻는데 맵더라고요. 아... 매운 꽈리고추였어요.
STEP 5/14
양파 1개는 4등분 하고 홍고추는 2개는 어슷썰기를 해서 잠시 대기해줍니다.
STEP 6/14
조림간장물이 끓으면 손질한 코다리를 넣고 30분간 다시 끓여줍니다.
STEP 7/14
다진 마늘은 한국자를 듬뿍 넣어줍니다. 방송에서는 다진 생강 1/2국자를 넣었어요. 울집에는 편생강으로 열려놓은 거라서 그냥 넣었고요. 잡내를 완전 싹 잡아주겠죠?
STEP 8/14
국물의 색을 보고 간장을 추가했는데 저는 반국자만 추가로 더 넣었고 다시마 2장을 넣었는데 사이즈를 몰라서 전 지레짐작으로 넣어봤어요.
STEP 9/14
꽈리고추 2봉지를 넣으니 코다리를 덮어버리네요. 너무 많이 넣었나? ^^;; 캡사이신 성분이 생선과 육류의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해서 넉넉히 넣었고 6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맛있을 때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