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요즘 핫한 마약계란 동참해 봅니다] SNS에서 핫하다 널리 퍼진 밥도둑, 가성비 굿.
Total time: 2 h
Yield: 4 servings
Ingredients: 계란 6알; 간장 1컵; 물 1컵; 올리고당 1/2컵; 통깨 2스푼; 설탕 1스푼; 양파 1/2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조리순서

전체보기

STEP 1/30

재료를 미리 준비합니다. 계란 6알은 냉장고에서 미리 (최소 10분 전) 꺼내 냉기를 식혀 주세요. 그래야 삶을 때 잘 깨지지 않아요.
STEP 2/30

대파 1대 총총 썰어 주세요.
STEP 3/30

양파 1/2개도 송송 썰어 주세요. (양파는 안 넣는 분도 많으세요)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돼요. 저는 아삭한 맛도 나서 훨씬 좋았어요.
STEP 4/30

청양고추 2개도 총총 썰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도 좋겠어요. 나중에 먹어 보니 매운맛이 거의 안 나더라고요. 매운 맛 좋아하는 분들 매운 고추 듬뿍 넣어 드세요.
STEP 5/30

홍고추 1개는 매운 담당보다는 비주얼 담당이에요. 붉은색이 들어가니 조화롭고 더 맛나게 보이더군요.
STEP 6/30

계란 6개 정도 넉넉하게 들어갈 그릇 준비하고 재료를 차례로 넣어 주세요.
물 1컵 넣어 주세요.
STEP 7/30

양조간장 1컵도 넣어 주세요.
STEP 8/30

올리고당 1/2컵도 넣어 주세요.
STEP 9/30

설탕 1스푼 넣어 주세요. 달게 드시는 분들은 설탕으로 달기를 조정하면 돼요.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설탕 더 넣으셔도 돼요.
STEP 10/30

설탕이 녹게 잘 저어 주세요.
STEP 11/30

미리 썰어 둔 청양고추, 양파, 대파, 홍고추 등 넣어 주세요.
STEP 12/30

통깨 2스푼 넣어 주세요. 간장소스 준비는 다 되었어요. 뚜껑 닫고 보관해 주세요.
STEP 13/30

물 팔팔 끓인 후 식초 1스푼 넣어 주세요.
STEP 14/30

소금도 1스푼 넣어 주세요. 식초와 소금을 넣으면 계란이 잘 깨지지 않고 혹시 깨지더라도 빨리 응고되어 전체로 퍼지지 않아요.
STEP 15/30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 몰리도록 약 1분간 굴려 주세요. 약불로 해주세요.
STEP 16/30

뚜껑 닫고 약불로 끓는 물에 약 6분에서 6분 30초 정도면 반숙이 됩니다. (끓는 물에 계란 넣기 부터 시간)
STEP 17/30

계란도 다 되었네요. 찬물에 바로 담가주세요. 찬물 몇 번 헹구어 차게 식혀 줍니다.
STEP 18/30

조심스럽게 껍질 까주세요. 반숙이라 잘 안 까질 수 있어요. 중간에 터져 버리는 분도 있었어요.
STEP 19/30

반숙이라 그런지 계란이 탱글탱글합니다. 손으로 누르니 탄력이 느껴져요.
STEP 20/30

계란 6개가 하나도 문제없이 잘 까졌어요. 쉽게 까지기도 했고요.
STEP 21/30

미리 만들어둔 간장소스 꺼내 주세요. 계란 6알 차례로 넣어 주세요. 계란이 동동 떠오를 거예요. 숙성이 되고 나면 계란이 가라앉아 있네요.
STEP 22/30

뚜껑 닫고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숙성해줘야 합니다. 12시간이 넘으면 계란 안으로 간장이 너무 많이 스며들어 짜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숙성이 다 끝난 후 간장에서 계란만 꺼내 따로 보관하시면 돼요.
STEP 23/30

밥 위에 계란 1알 올려놓아요.
STEP 24/30

그위로 간장과 건더기 채소도 뿌려 주세요. 간장이 그리 짜지 않아 괜찮아요.
STEP 25/30

계란을 잘라 봅니다. 조금 익은 반숙이네요. 불이 조금 센 듯했어요. 그래도 먹는데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에요. 처음에 1분간 계란을 굴려줘서 노른자가 정중앙에 와있어요. 모양과 색감이 꽤 그럴싸합니다.
STEP 26/30

다시 간장소스 뿌려 주세요.
STEP 27/30

참기름 조금 뿌려 줍니다. 참기름을 처음 간장소스 만들 때 통깨와 함께 넣는 분도 계시던데 식성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참기름은 각자 나중에 뿌려 먹는 걸로 하세요.
STEP 28/30

마약계란, 완성된 비주얼입니다. 꽤 먹음직스럽게 되었네요. 노란색과 녹색, 빨간색 등이 첨가되어 좋은 색감을 보여줘요
STEP 29/30

밥하고 계란 노른자, 흰자, 양파, 파 등 한수저 얹어 먹어 봅니다. 오호, 그리 짜지도 않고 술술 넘어갑니다.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지는 않지만 비슷한 맛을 냅니다. 가성비로 보면 최고네요. 밥 2공기 넘어갑니다.
STEP 30/30

마른 김 구워 함께 싸먹어도 좋네요.
청양고추 조금 더 넣었으면 매콤하게 더 맛있었을 듯해요. 그래도 이 상태로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