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얼갈이배추를 다듬어서 씻어 준 후에 물기를 빼주고는 툭툭 손으로 끊어서 담아 줍니다. 칼로 써시는 것보다는 이렇게 손이나 칼을 툭툭 치면서 잘라 주시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STEP 2/10
얼갈이배추와 열무는 따로따로 절여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절여지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같이 절이게 되면 얼갈이배추가 짜게 될 수 있으니까요. 배추는 연하지만 열무는 질기고 단단하니까요. 굵은소금을 넣고는 절여 줍니다.
STEP 3/10
열무도 역시 다듬고 열무의 무 부분을 특히나 잘 닦아 주셔야 합니다. 칼이나 수저를 이용해서 뭍어 있는 이물질이나 흙을 없애 주세요. 열무의 무를 좋아하시면 무 상태 그대로 썰어 주시고 알싸한 무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잘라내어 주시고요. 다듬어 준 후에 깨끗이 여러번 씻어 준 후에 얼갈이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굵은 소금으로 절여 놓습니다.
STEP 4/10
얼갈이배추의 경우는 1단의 경우 2시간정도 절여 주었습니다. 중간 중간 한번씩 더 섞어주었고요. 그리고 간을 보고는 숨이 2/3가 줄어 들게 되었을때에 차가운 물에 한번 헹궈 주고는 물기를 꽉 짜 주었습니다.
STEP 5/10
열무는 좀더 시간을 두고 절여 주었습니다. 30분에서 40분 정도 더 절여 주고는 꺼내에서 한번 헹궈주고 물기를 빼주었어요. 그리고는 얼갈이배추와 합체!!!
STEP 6/10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 놓았던 만능김치양념을 꺼내어서 얼갈이배추와 열무에 넣어 줍니다.
STEP 7/10
살포시 살포시 양념이 잘 섞이도록 섞어 주세요. 배추김치나 깍두기처럼 마구마구 휘저거가면서 섞으시면 열무나 얼갈이배추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잘며서 섞어 주세요.
STEP 8/10
열무 2단과 얼갈이배추 1단으로 만든 열무얼갈이김치!! 모두 김치통에 꾹꾹 눌러가면서 공기층이 없도록 넣어 주세요.
STEP 9/10
그리고는 위생비닐을 위에 덮어 주고 역시 눌러 주세요. 공기도 빼주기도 하지만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요. 이렇게 만들고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실온에서 하루에서 하루반정도 두시고 그 다음에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2~3일 지난 후에 차가울때에 드시면 정말 맛있는 열무얼갈이김치를 드시게 되지요.
STEP 10/10
푹 잘 익은 열무얼갈이김치가 제대로 익었습니다. 처음의 담궜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요. 제대로 익었다는 것이겠죠. 시큼한 탄산의 맛도 나는 제대로 삭혀진 열무얼갈이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