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황태부터 참기름을 넣고는 볶아 줍니다. 저는 불린 것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황태채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볶아 주었어요.
STEP 2/6
그리고 몽글몽글한 순두부를 넣어 줍니다. 큰덩어리로 된 순두부보다는 이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식감이 훨씬 좋은 것 같더라구요.
STEP 3/6
그리고 다진마늘, 썬파, 그리고 소금을 넣어 줍니다. 간은 오로지 소금으로만 해주었어요. 맑은 느낌 그대로를 살리기 위해서요. 황태국에도 소금으로 간을 하니까요. 아~~ 액젓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소금으로만!!
STEP 4/6
그리고 미리 만들어 놓았던 육수를 넣어 줍니다. 육수는 천연조미료를 넣고 만든 육수예요. 기존에 넣었던 파뿌리나 새우대가리, 표고버섯꽁지는 넣지 않고 오로지 천연조미료만 넣고 끓여 준 육수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하셔도 좋고 북어대가리를 넣고 만든 육수라면 더욱 좋겠지요.
STEP 5/6
팔팔 끓여 주시고는 간을 보시고 조금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소금이나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워낙에 슴슴하게 먹기 때문에 특히나 국은...소금 말고는 간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STEP 6/6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진한 국물이 좋은 황태순두부탕 완성입니다. 정말 단백한 맛의 끝판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