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우동, 인스턴트 짜장가루로 춘장맛내기 비법
1. 우동면에 짜장 비벼 드셔보셨나요? 짜장이나 짬뽕에 들어가는 기계면보다 수타면같은 쫄깃한 느낌이라 꼭 추천하고 싶어요.
2. 춘장을 이용한 짜장 만드는 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간혹 편의를 위해 춘장 대신 인스턴트 짜장 가루를 사놓고 맛이 떨어져서 후회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저렴하고 유통기한이 긴 짜장가루로도 춘장으로 볶아낸 짜장만큼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
3. 고기나 해물이 안 들어가면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드립니다. 물론 고기나 해물이 들어가면 '더' 맛있어지지만, 고기 대신 가지로 맛을 낸 짜장이에요. 고기나 해물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어느 타이밍에 넣어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는지도 알려드립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초급 먹기 위해 운동하고 건강하려고 요리하는 텍사스 중년아짐이에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재료
- 짜장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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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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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컵+전분가루1T
- 간맞출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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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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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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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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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5잔파를 5-6줄기 정도 다지면 1컵정도 분량이 나와요. 대파를 사용하신다면 길죽한 대파 1~1.5대면 될 것 같아요. 양파, 호박, 가지는 먹는 분들의 기호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려고 너무 크지 않게 썰어주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싫어하는 가지는 깍두기처럼 크게 썰면 안 먹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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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25짜장가루 2컵을 넙적한 보울에 담고 물 100ml를 부어가며 숟가락으로 개어주세요. 첨엔 물이 모자란 듯한 느낌이지만 천천히 섞어주다보면 모자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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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25물에 갠 짜장가루, 마치 춘장같죠? 이제 물에 갠 짜장가루를 춘장처럼 기름에 볶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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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25기름이 좀 많은 듯 하지만 기름이 모자라면 탈 수가 있어서 넉넉히 1/2컵 붓고 시작합니다. 기름이 좀 달궈진 다음 물에 갠 짜장가루를 넣고 볶기 시작해요.중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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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25탈 수 있으니 중불에서 서서히 뒤적여가며 볶아주셔야합니다. 저는 3-4분정도 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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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25기름은 놔두고 볶아진 짜장가루 덩어리만 다시 보울에 잠시 빼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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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25남은 기름에 다진파 1컵, 간마늘 3T, 간생강 1T를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기름에 향을 내줍니다. 마늘의 매운 향이 고소한 향으로 바뀔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중불고기를 넣고 싶으신 분들은 이 타이밍에 함께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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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25파, 마늘, 생강의 색이 노릇해지면서 기름향도 고소하게 바뀌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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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25불을 세게 올리고,
제일 먼저 다진 양파를 부어주세요.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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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25약 1분정도만 뒤적거려 숨이 죽을 정도가 되면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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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25준비해둔 호박을 넣고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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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25약 1분정도 뒤적거리며 볶아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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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25마지막 채소, 가지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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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25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채소를 먼저 볶아 수분이 나오도록 한 다음 찌듯이 볶아지도록 하는거랍니다. 약 2분정도 볶아주세요.고기나 해물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가지대신 감자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해물을 넣고 싶으신 분들은 이 타이밍에 손질해 둔 해물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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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25불을 약불로 내리고,
볶아 두었던 짜장가루 덩어리를 넣습니다.강불>약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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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25약불에서 주걱으로 볶던 채소와 짜장가루 뭉태기(?)를 고루 잘 섞어주고약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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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25굴소스 2T와 흑설탕 2T를 넣고 버무려주세요.약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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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25일단 물을 1컵만 부어 섞어주고 잘 섞이고나면 나머지 물 1컵도 마저 붓고 또 한 번 잘 섞어가며 저어줍니다.약불해물을 추가하신 분들은 물의 양을 1/3컵가량 덜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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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25양념재료가 다 섞이고나면 물 1컵에 전분가루 1T를 저어 전분물을 만들어 짜장소스 위에 저어가며 부어줍니다.약불인스턴트 짜장가루에는 이미 전분가루가 포함되어 있지만 전분물을 추가로 넣어 좀 더 걸죽하게 모든 재료를 한 데 모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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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0/25전분물이 잘 섞여 짜장이 끈적해지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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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25채썬 오이, 매운 고추 다진 것 등은 기호에 따라 준비했다가 맨마지막에 얹어서 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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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2/25저는 생 우동면 보다 냉동우동면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생우동면은 좀 푸석한 감이 있지만 일식 냉동우동면은 더 쫄깃한 느낌이에요. 끓는 물에 넣어 데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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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3/25우동면이 다 데쳐지면 건져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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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4/25식기 전에 그릇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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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5/25짜장을 끼얹고 고추기름이나 후추가루를 기호에 따라 뿌려주시고, 채썬 오이나 매운고추, 삶은 계란 등 추가로 얹고 싶은 부재료를 올려서 드세요.
- 짜장가루를 물에 개어서 기름에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가루를 기름에 그냥 볶으면 다 타요~
5.00
리뷰별점
포토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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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덕리뷰별점맛있어요 두번씩 먹었어요2023.12.28 18:31 -
이진비리뷰별점면과 양념만 넣어먹었는데 맛있었어용!!2023.12.07 16:14 -
책상리뷰별점너무 맛있어요^^ 감자를 넣지 않았는데도 아주 맛있었어요 오히려 볶는동안 타지도 않고 맛나게 잘 되었답니다!2020.11.01 18:34쉐프의 한마디침착하게 요리를 잘 하셨나보네요. ^^ 맛있게 잡수세요~ 감사합니다!2020.11.01 23:24 -
난샛노랑리뷰별점엄마하고 누나가앗있대요 점수 좀 땄네요!2019.02.20 00:49쉐프의 한마디착한아드님이자 동생이시네요. 정말 대단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2019.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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