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
막내 삼촌의 소원 풀이, 시원한 물메기탕
명절이면 멀리 사는 삼촌들이
우리 집으로 모입니다.
작은 설날, 밖에 나갔던 막내 삼촌이
"형수! 물메기 사 가려고 하는데 뭐 사 가면 돼요?"
"다른 건 다 있고, 미나리만 사 오세요."
"먹고 싶다고 하는데 안 끓여 줬더니.."
살아있는 싱싱한 걸 바로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 재료 : 물메기 1마리, 무 1/3개, 미나리 한 줌, 대파 1대, 풋고추 2개, 육수(멸치, 다시마, 새우, 월남고추) 1L, 멸치 액젓 2숟가락, 소금, 후추,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 새우, 월남고추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다.
㉡ 물메기는 손질하여 소금을 약간 뿌려 살을 단단하게 해 둔다.
㉢ 무, 대파, 풋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육수가 끓으면 무를 넣어주고 멸치 액젓으로 간하고 모자라면 소금으로 조절한다.
㉤ 거품은 걷어내고 손질한 메기, 마늘, 후추를 넣어준다.
㉥ 썰어둔 대파, 풋고추, 미나리를 넣어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우와! 소원 풀이했네."
한 번 만들어 먹고 싶었다는 막내 삼촌입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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