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미친거죠? 아무리 추워야 하는 겨울이라지만 추워도 너무 춥네요. 사서 바로 해먹어야 했는데...베란다에 던져둔 우엉이 냉동실에 둔 것 처럼 꽝꽝 얼어버렸더라구요. 모처럼 산 우엉인데 버릴 수 없어서 채칼로 썰어서 볶음을 했어요. 채칼로 썰고 남은 부분은 깍둑썰기해서 물에 담가 도로 베란다에 내놨구요(냉장고,냉동실이 필요없는 요즘이에요ㅠㅠ). 우엉채볶음은 조림보다 빠르고 간단해서 해드시기 편할 거에요. 물론 싱싱한 우엉으로 만들면 더 맛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