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들어 서비스로 받고 돼지등뼈는
사왔어요
감자탕할때 돼지사골국물을 넣어야
깊은육수가 되서 더 맛있죠
없을경우엔 소사골육수로도 하지만
감자탕엔 돼지사골 육수로 하는게
훨씬 깊은맛이 나는듯 해요
미리 돼지사골을 고아 놓고 하면
수월하죠
근데 이번엔 번거롭게 등뼈와 돼지사골을
같이 고아 감자탕을 만들었더니 조금
바쁘긴 하네요ㅋㅋ
감자는 안좋아하니 달랑 두개만 넣고
했더니 이거이 감자탕이임? 하네요 ㅋㅋ
그래도 안먹는거 넣고 만드는 주의는 아니라
먹을만큼만 넣고 한거죠
양념은 제가 만든 청국장을 베이스로
하니 없는잡내를 더 잡아주고 은근 구수한
맛도 나는듯 하네요
진한 국물에 살이 잘 발라져서 먹기 진짜
편하다고 작은아들이 좋아했어요
전 조금 뜯는맛이 있어야 뼈에 붙어있는
살에 대한 예의있듯한데 말이죠ㅋㅋ
주말 내내 세번을 줘도 먹을때마다
감탄사 연발로 끝까지 다들 잘드시네요
진한 국물맛에 연한 살까지 발라먹는
감자탕~
도전! 어떠실까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