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청경채도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시고요. 역시나 비스듬히 저며서 썰어 줍니다. 그리고 청피망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시고요. 홍피망이 있으시면 홍피망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홍피망이 없어서 파프리카를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양송이버섯, 브로콜린도 준비해 놓고요. 그럼 청경채, 배추, 청피망,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브로콜린 총 6개가 되네요. 뭐 이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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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에서 빠질 수 없는 목이버섯도 준비하고요. 말린 목이버섯은 물에 10분정도만 불려 주시면 이렇게 불려 집니다. 불린 목이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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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흰부분만 사용할 것인데요. 파기름으로 넣을 대파는 손가락크기만하게 썰어서 굵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중식은 재료만 준비하면 금방 만들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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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해물은 찬물에 해동시켜 주시고 생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후에 껍질을 꼬리만 빼고 까주시면 됩니다. 이제 모든 재료들이 다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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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쉽게 뚝딱 할 수 있는 이연복셰프의 오보채 킥!!! 바로 끓는 물에 해물과 채소들을 살짝 데쳐 주는 것입니다. 채소 먼저 넣고 데쳐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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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물도 넣어서 데쳐 줍니다. 다 같이 넣고 데쳐주셔도 되고요. 그리고 데친 후의 이 데친물은 버리지 마세요!!! 육수로 사용할 예정이니까요~~
STEP 9/18
데친 채소들과 해물을 건져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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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친 물은 따로 담아 놓아 주세요. 이 양 모두를 사용할 것은 아니고요~~~ ㅋ 채소와 해물의 양에 따라서 육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채소와 해물을 건져내고는 그대로 남겨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남겨진 것은 버리면 되니까요.
STEP 11/18
팬에 고춧기름을 넣어 주시고 썰어 놓았던 대파의 흰부분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 줍니다. 중식에서 파기름도 중요하지만 다진생강이 들어가게 되면 훨씬더 중식의 향이 살아나지요.
STEP 12/18
또 한가지 포인트!!! 파기름을 내면서 간장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같이 볶아주세요. 그럼 불향도 나면서 간장이 간의 역할을 하게 되지요. 다른 중식스타일의 음식을 하실때에 이렇게 파기름을 낸 다음에 간장을 살짝 넣고 같이 볶아 주시면 훨씬더 불향이 강하게 나면서 중식풍의 음식을 만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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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놓았던 해물과 채소들을 넣어서 볶아 줍니다. 볶는다기보다는 파기름과 간장향 및 간을 입혀 주는 것이지요.
STEP 14/18
그리고 잡내를 잡아 주기 위해서 청주를 살짝 넣어 주시고 후추도 살짝만 뿌려 주세요.
STEP 15/18
전체적으로 파기름의 향과 고춧기름, 간장의 색을 나도록 잘 섞어 가면서 볶아 주세요. 여기까지 볶는 시간은 1~2분정도 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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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겨 놓았던 육수를 넣어 줍니다. 아시죠~~ 육수는 해물과 채소를 데친 물이라는 것이죠~~~~ 국물이 많지 않은 오보채를 드시고 싶다면 육수를 조금만 넣어 주시고 좀더 국물이 많은 스타일의 오보채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육수를 재료들이 잠길듯 말듯하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육수의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7/18
이제 농도는 전분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서 저어가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요. 그리고 간을 보신 후에 만약 간이 약하다고 생각이 들면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맞춰 주세요. 농도가 걸쭉해졌다면 이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바퀴 정도 둘러서 마무리합니다. 국물이 많은 스타일의 오보채가 완성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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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은 또는 덮밥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는 오늘뭐먹지 이연복셰프의 오보채 완성입니다.
오보채에 들어가는 재료는 해물이나 새우, 청피망, 홍피망, 배추, 브로콜리입니다. 그외에 집에 있는 채소나 버섯을 넣고 풍성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