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니더라고요
몸살끼도 있고 상태가 메롱이라
간신히 죽끓여먹고 약먹고 자고 나니
오늘은 몸이 좀 나아지는거 같더라고요
얼큰한 부대찌개가 생각나서 하이난
가기전에 먹고 남은걸 끓여 먹었어요
하이난 가기전 딸이 부대찌개가 먹고싶다
해서 끓인거죠
다욧중이라 양념장에 청국장을 넣고 만들면서
걱정했어요
딸이 맛없다 하면 어쩌지
평상시 끓여주던 맛이랑 다를텐데^^;)
근데 국물 한수저 먹더니 미친맛이래요
너무너무 맛있고 구수한 맛까지
끝내준데요
저보고 엄마도 엄마가 해도 맛있지 하네요ㅋㅋ
물론 저야 응! 했죠ㅋㅋ
이번엔 소심하게 청국장 조금만 넣었는데 담에
하면 조금 더 넣고 끓여야겠어요
청국장을 넣으니 빈통조림 넣은 맛에 신맛만
뺀 맛인듯 해요
상상이 되세요?
무튼 청국장부대찌개 적극 추천들가요
올 6월에 반은 바깥에서 보내고 왔네요 ㅋㅋ
한동안 집에서 조신히? 다욧 시작해야겠어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