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놀이처럼 즐기는 올댁의 식탁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닭온반"
고단해질 육신을 위하여!!
한국은 여름 맞을 준비를
뉴질랜드는 겨울맞이 할 준비를 ~~~~
이런 환절기에는 딱 어울리는 한 그릇"
뜨끈하면서 몸을 든든하게 해줄 보양식으로
닭 한 마리를 끓여봅니다.
이북식 닭곰탕 이북식 정식 이름은
닭온반 입니다.
이민 와서 처음으로 농장을 시작했던
농장이 닭 농장
육계가 주종이 아닌 산란계
그것은 알값이 제법 비싼 프리랜지 오가닉
종종 자기는 알도 안 낳으면서
알 낳은 동료 닭을 헷꼬지 하던 문제 닭 한두 마리
남편이 껍질을 홀라당 벗겨서 잡아 오면
마당에 솥을 걸고
대나무 잘라서 불 지피워 은근히 푹 삶아서
친정 엄마에게서 배운 이북식 닭곰탕을 끓여서
몸 보양하던 시절 문득문득 그리워집니다.
프리랜지 닭이어서
껍질을 홀라당 벗겨 보면 최소한의 기름기만 있었는데
시중에 서 구매 한 닭들이 제법 기름기 많다~~~
가위로 껍질 분리 작업과 지방질 제거 시작
속살을 완전히 들어내셨네..
껍질 제거 후 기름 단단히 제거하고도
뜨거운 물에서 온탕을 살짝 하셔서 기름이 제거
한 마리는 친정 아부지 몸보신 삼계탕으로 준비
며칠 독감에 시달리시는 울 친정아부지
이번에는 고향의 맛 보다는 보양식 삼계탕 한 솥을
우리는 맛으로 즐기는 닭 온반 한 냄비를 준비
닭 온반"
분량 4인분
요리시간 60분
재료
닭 한마리 ,양파,1,마늘 2통, 파2줄기.당면 약간 ,소금,후추
기름제거 하느라 살짝 몸이 익으신 닭이셔서
몸 안으로 마늘을 넣어주는데 반항 중
마늘을 뱃속으로 쏘옥 넣고 끓여주어야
국물이 맑고 개운해진다는 사실^&^
두 다리는 묶고 이쑤시개 동원해서 ... ㅋㅋㅋ
닭 온반 국물이 맛나게 끓이려면 양파 하나는 풍덩 빠뜨려주어야 제 맛
닭 온반은
마늘을 배속에 넉넉히 넣어주고 이쑤시개로 마무리 한두
양파 한 개 넣어서 푹푹 약불로 한 시간 이상 삶아줍니다.
다 삶아진 닭은 건져내어 뼈를 바르고 살만 얌전히 발라낸 뒤
갖은 양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후추, 다진 마늘, 소금으로 조물조물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식사 시간 전에 국물 다시 팔팔 끓여서
불린 당면 풍덩 담가 살짝 부르르 살아주고
육수 낸 냄비를 냉장고 하룻밤 보관 한 뒤
기름을 걸러 내면
금상첨화!!!!!
당면을 찬물에 한 시간 정도 불려두고
대파는 종종 썰어서 준비
그릇에 양념한 고기 담고
썰어 둔 대파 담아서 국물 부어서 식탁에 서빙하면 OK
속이 든든해지면서
입은 행복해집니다.
아부지 얼른 기력회복 하시면
맛나게 닭 온반 해드릴게요.
긴 연휴 동안에 올 여름 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보양식으로 닭온반을 준비하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