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카짱 러블리미쉘입니다.
아이반찬 참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네요~
겨울동안 어찌나 웅크리고 있었는지 사진찍기가 너무 귀찮더라구요.
이제 날씨도 좋고~ 기지개 쫙~~ 펴고 요리도 종종 하고~ 많이 보여드릴께요.
돼지고기오이볶음 간단하면서 맛있기까지~ 소개해드릴께요.
재료 참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쉬워요.
준비재료 - 돼지고기 다진거, 오이한개, 쪽파 or 대파 준비해주세요.
오이는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다음,
반으로 갈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 썰어주세요.
아이반찬이라 소금물에 절일꺼에요.
그냥 소금으로 절여도 되지만 소금물에 절이면 골고루 잘 절여지기도 하고, 많이 짜지 않아요.
약 20분정도 담가놔주심 되요.
돼지고기오이볶음 오이부터 절여놓고 고기 손질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 다진거에 맛술 1스푼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해서 밑간을 해놓습니다.
파기름을 낼꺼라서 대파 이용하시면 되구요.
전 대파 없어서 쪽파 쫑쫑 다져주었답니다.
아이반찬 재료 준비 끝~
오이는 20분정도 절여놓으면 오이가 야들야들해져요. 물기 꾹 짜서 준비해주시면 되구요.
오이를 절여서 넣어야 더 꼬득꼬득 맛있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마늘 반스푼 넣고 마늘향 나게 볶아주세요.
지저분한게 싫으시면 편마늘 이용하셔도 되구요.
마늘향 올라오면 파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너무 많이 볶지 마시고 파향 솔솔 나면 그 때 고기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돼지고기 다진거 넣고 볶아주시는데요, 다진건 잘 뭉쳐요.
주걱 옆으로 세워서 자르듯 볶아주시면 뭉치지 않고 잘 볶을 수 있답니다.
고기냄새 쏴~~ 올라오면서 코를 자극합니다. 힛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한스푼 + 설탕 3/1스푼 넣고 볶아주세요.
아이반찬에 아직 간하지 않았다면, 간장이나 설탕 넣지 않고 볶아도 맛있어요.
볶으면서 물기가 자작하게 나올텐데요,
물기 없어질때까지 볶아내야 고슬고슬 맛있어요.
물기 거의 없어졌다면 오이 넣고 휘리릭~ 볶아내주시면 되요.
오이는 생으로도 먹는 재료라서 그렇게 오래 볶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기름 좋아하신다면 참기름 넣고 마무리하시면 되구요,
전 아이들이 안 넣은걸 더 좋아해서 넣지 않았어요.
돼지고기오이볶음 완성됐어요.
고기에 간도 잘 베어있고~ 아삭아삭한 오이 식감이 식욕을 막 자극해요.
우리 애들은 숟가락 가지고 막 퍼먹는 ㅋㅋㅋㅋ
아이들에게 고기와 야채 골고루 먹이기가 참 어려운데,
요건 정말 골라내지 않고 잘 먹는 것 같아요.
덮밥으로 밥 위에 올려놓고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서 먹으면 그것두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는요~
어른들에게도 맛있는 반찬이지만 그래도 좀 매콤하면 더 맛있잖아요. 그쵸?
청량고추 반개 송송 잘라서 다져주시구요.
고추장도 반스푼 넣어서 같이 볶아줄꺼에요.
역시... 매콤해보이니 더 맛있어보이는~ ㅎㅎㅎ
고추장이 골고루 베이도록만 잘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오이고추장볶음도 완성됐네요~ (이름은 뭐 내맘대로 막 부치기 ㅎㅎ )
전 밥이랑 막 비벼서 미역국이랑 한그릇 뚝딱....... 다여트 할 수 가 없어요. ㅠㅠ
오이의 크기가 좀 부담스럽다면 작게 잘라서 볶아주면 되겠죠.
아이반찬 참 쉽고 맛있게 만들어졌죠~ ^^
볶아서 반 덜어놓고 반은 매콤하게 만들면 어른들도 맛있게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더더 좋아요.
요즘 오이가 정말 싸게 나오더라구요.
오이피클도 담아야하고 오이소박이도 담아야하고... 참 바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