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추장 2T, 미림 1T, 설탕 1T, 매실액기스 2T, 고추가루 2T,
간장 2T, 다진마늘 1T 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하루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되고
조리하기 전 30분 정도 전쯤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시켜도 됩니다.
양념을 만들어 오징어와 삼겹살에 버무려 그대로 숙성시켜
조리할때 볶아내시면 더욱 편해요.
STEP 2/11
양파 1개와 홍고추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를 썰어 볼에 담고 삼겹살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삼겹살 아니라 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삼겹살이 남아있길래 사용했어요.
STEP 3/11
오징어는 냉동실에 있던걸 쓰시면 물에 담궈 해동 후에 쓰세요.
전 오징어는 바로 사와서 사용했어요.
오징어 다리 중간에 입이 있는데
꾹 누르시면 입이 쏙 빠져나와요.
STEP 4/11
오징어 껍질을 벗기셔도 안벗기셔도 되는데
저는 벗겨서 사용했어요.
표시해둔 부분을 키친타올로 잡고 쭉 잡아당겨 벗기셔도 되고
저는 그냥 손으로 잡고 쭉 당겼어요.
잘 벗겨지는건 그냥 잡고 당겨도 벗겨집니다.
미끌거리기는 하지만요.
STEP 5/11
껍질을 벗긴 오징어는 그냥 잘라 사용하셔도 되지만
저는 칼집을 내주기로 했어요.
칼로 죽 그어 칼집을 내주어도 되는데
파채칼이 있으면 그거로 죽 죽 그어주면 좀 더
예쁘게 칼집모양이 나와요.
STEP 6/11
재료를 담아두었던 볼에 오징어도 썰어서 넣어주세요.
STEP 7/11
만들어 두었던 양념을 넣어 섞어주세요.
버물 버물.
그리고 지퍼팩에 넣고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켰어요.
바로 만드셔도 됩니다.
지퍼팩 아니고 통에 담으셔도 되요.
STEP 8/11
팬에 기름 살짝 두르시고 재료를 넣고 볶아주세요.
센불 말고 중불에서 조리해주세요.
고추장 양념이라 센불에서 조리하면 탑니다.
중불
STEP 9/11
타지않게 뒤적 뒤적.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눌어붙지 않아요.
거의 마무리 단계에 후추가루 톡 톡 뿌려주세요.
약 10분 정도면 다 익어요~ 오징어는 원래 빨리 익고
돼지고기는 굵기에 따라 다른데 얇게 썰은 고기는 더 빨리 익지요.
우리 삼겹살 먹을때 10분씩 굽진 않죠.
중불에서 모든 재료 골고루 익히려면 10분 정도면 됩니다.
간혹 얼마나 조리해야 하냐고 물으시길래.
시간을 재봤어요.
약 10분.
STEP 10/11
다 볶아졌으면 깨뿌려 완성.
STEP 11/11
갓지은 밥에 같이 먹으면 맛있죠.
조금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설탕은 넣지 마세요.
매식액기스와 고추장에도 단맛이 있으니까요.
고추가루 조금 더 넣으시고 청양고추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