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떡잎 제거하고요.
배추를 깊게 반으로 자르고요.
돌려서 열심자를 내는데요.
이번엔 칼집을 깊게 넣지 마시고
깊이 5cm 정도로만 잘라주세요.
STEP 3/25
역시 가을이라 배추가 아주 좋더라고요.
속도 노랗고
하나 살짝 뜯어서 맛을 보았는데요.
달달하고 고소해요.
이렇게 배추를 자르면서 배추 맛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배추 맛에 맞춰서 간을 하면 좋거든요.
노릇노릇 고소하고 단맛나는
이런 배추를 고르시면
절대 절대 실패 없는
배추김치가 만들어질 거예요.
그럼 깊게 자른 배추 쪽으로 배추를 반 갈라주고요.
물을 한번 휙 뿌려주고 건져냅니다.
3통 다 그렇게 해주고요.
배추에 물기가 있어야 배추가 잘 절여집니다.
STEP 4/25
커다란 그릇에
소금 2컵과 물 2컵을 붓고 풀어줍니다.
소금물을 만들어주고
배추를 담가서 뒤적여 숨을 좀 죽여주고요
STEP 5/25
소금 2컵 준비하고
배추 줄기를 들어 올려서
손에 잡히는 소금양
반 숟가락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배추 줄기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STEP 6/25
♥소금 원산지 확인해 주셔요.
중국산 소금은 쓴맛이 나는 것도 있어요.
STEP 7/25
배추 위에도 남은 소금을 뿌리고
무거운 것으로 좀 눌러놨어요.
가을이라 날씨가 선선해져서
배추 절이는 시간도 늘어났어요.
7시간 절였고요.
절이는 소금도 평소보다 1컵 늘려서
4컵을 넣었네요.
중간에 3번 정도 뒤집어서
배추가 잘 절여지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25
이번엔 멸치랑 구기자랑 다시마랑 넣고
모두 손에 듬뿍 잡히는 양만큼 넣으면 됩니다.
물 5컵 넣고 15분 끓여서 식힙니다.
STEP 9/25
건더기 걸러내고
국물만 사용합니다.~
STEP 10/25
찹쌀 풀인데요.
육수 준비된 것에 찹쌀가루 5 큰 술 넣고
풀은 밀가루로 수어도 됩니다.
육수 만들기 힘드시면 물 2컵에 찹쌀 5큰술 넣고 풀을 쑤셔도 됩니다.
STEP 11/25
약불에서 풀을 쑤어줍니다.
STEP 12/25
배추는 7시간 절였더니
이렇게 잘 절여졌어요.
STEP 13/25
이제 배추를 씻어 건져야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배추 밑동은 이제 잘라주셔야 해요.
배추가 너덜 너덜 떨어지지 않을 만큼 잘라주세요.
그리고 배추 가운데 칼집 넣은 것은 분리하지 말고 씻어주세요.
나중에 드실 때
꺼내서 드시기 좋으라고 반으로 칼집을 넣은 거랍니다.
배추 반으로 더 쪼개도 되지만
김장할 땐 쪼개서 씻으면
일이 배로 증가되어서 배추 씻기도 불편하고
배추에 양념 넣느라고 배로 고생하십니다.
STEP 14/25
배추는 5번 정도 씻어 건집니다.
STEP 15/25
배추 속까지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손으로 좀 짠 후
거름 망에 올려서 30분 정도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16/25
무와 적양파 쪽파 생강을 준비했고요.
무는 채 썰어 주면 되고요.
STEP 17/25
먼저 고춧가루 5국자 넣었고요.
(한 국자에 7 큰 술 보시면 됩니다.)
찹쌀 풀 쑨 것도 넣고요.
마늘 1국자 반 넣었어요.
STEP 18/25
새우젓 1국자
새우젓을 넣으면
김치가 시원한 맛이 더해진답니다.
STEP 19/25
까나리액젓 2국자
까나리액젓과 섞어 넣으면
비리지 않고 감칠 맛나는 김치가 만들어지고요
STEP 20/25
매실액 2국자
넣고요.
멸치 액젓이나 다른 액젓을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멸치 비린 맛을 못 참아서
늘 까나리액젓과 새우젓을 넣어줍니다.
새우젓도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군내가 나기 쉬워요.
까나리액젓과 섞어서 간을 보니
배추김치 맛이 아주 좋아지더라고요.
STEP 21/25
적양파는 1/2개 넣었는데요.
보통 양파 한 개 정도는 되더라고요.
쪽파도 잘라서 넣고요.
생강 2 큰 술 다져 넣고요.
무 채 썬 것도 넣고요.
그런 후 양념을 버무립니다.
STEP 22/25
양념 간을 본 후 짠맛과 단맛은
소금과 설탕으로 조절하시면 되고요.
소금 2 큰 술에
통깨 2 큰 술 넣어줍니다.
설탕도 2 큰 술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버물버물 해서 양념이 골고루 들도록 합니다.
10분 정도 양념 만들고
그대로 둡니다.^*^
STEP 23/25
양념이 다 되었으면
배추에 물기를 제거하고
배추 잎을 들고 켜켜이 양념을 발라줍니다.
양념은 쓸 만큼 그릇에 덜어서
배추에 버무리면 되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
그냥 양념에 두고 버무려 버렸어요.
STEP 24/25
이번에 산 햇 고춧가루로 담갔더니
배추김치 색도 아주 고와요.~
김장 담그실때 햇고추가루로 담그셔요.~남은 것은 나중에 반찬만들 때 사용하셔요.
김장은 오래두고 먹을 거고 양도 많으니깐 좋은 걸로 담그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맛도 좋고요.
김장 담글 때도 이렇게 양념하면 됩니다.
여기다 굴이랑 갓을 넣으면
김장 양념이 되는 것이랍니다.
STEP 25/25
이렇게 한통 그득 담고 나니
배추김치는 마무리되더라고요.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배추 농사도 덜 되었던 모양이에요.
배춧값이 비싸서
한 망에 3만 원 주고 담근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배춧값이 떨어져서
한 망에 만원 전후로 담으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