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동안 너무 에너지가 많이 소진 되어서 제 몸속에 영양분이 완전 다 빠져나간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소화도 잘 되면서 맛있고 영양보충도 할 수 있는 소고기무국을 끓여보았어요. 소고기무국에 숙주를 넣으면 좀 더 시원한 맛이 나서 숙주도 넣어보았는데 이렇게 끓여서 밥 말아서 김치랑 간만에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개해볼게요~~
무와 소고기는 큐브모양으로 잘라 준비했구요. 다진마늘을 넣으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서 마늘은 통마늘로~ 숙주는 깨끗이 씻어서 준비했습니다.
STEP 2/3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먼저 핏물 뺀 소고기를 넣어 볶아요. 핏물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꺼내거나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되는데 저는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뺐습니다.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무를 넣고 같이 볶다가 물을 넣고 통마늘을 넣고 끓여요. 처음 물을 넣었을때에는 국물이 약간 탁한 느낌이 있는데요.
STEP 3/3
끓어 오를때 거품을 걷어내면 요렇게 맑아져요. 마구 끓어 오를때 청주를 넣어 잡냄새를 잡아주고요~ 맑은 국물로 바뀌면서 국물이 어느 정도 끓어 구수한 냄새가 날때쯤 숙주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