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인지 요즘 불앞에 서서 하는 요리는 대강대강 하게 되는것 같아요~~~
성의 없이 한 것 같은데 맛은 오히려 더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맛나답니다~~!~
마지막에 향긋한 깻잎도 조금 올려주었더니
깻잎의 진한 향과 맛있는 돼지목살이 어우러진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거 있지요~!~!
속이 허하고 자꾸 어지럽다고 했더니 남편은 고기 나가서 사 먹으라 하는데
남편 있을 때도 밖에 나가서 먹지 않는 제가 혼자서 고기 먹으러 나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구우면서 불앞에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목살 후다닥 구운 뒤에
야채 넣고 볶아서 한 접시 혼자 비웠다는 거 아시나요 ㅎㅎ
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고기를 조금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얼른 꺼내서 구운 다음 볶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