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부산 비빔당면>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남포동 먹자 골목
비빔당면을
쭈구리고 앉아서
먹어 보지 못한 일인입니다
ㅋㅋㅋ
왜나면...
집에서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 주셨거든요.
엄마가 만들어 주신
그 기억을 살려
가끔씩 울신랑이
원할때 별식으로 만들어줍니다.
<재료 & 만들기>
30분 불린 당면,납작어묵,당근,
시금치(부추),달걀지단,
초고추장
참기름
멸치육수
현대백화점 삼진어묵집이 저희 단골집입니다.
주말에
한 봉지 가득 어묵을 사왔어요.
빨간양념맛도 중요하지만...
어묵이 맛나야 해요.
1.30분 당면을 물에 불려 체에 건져요.
2.어묵,당근 채썰기,달걀지단 만들기
3.시금치가 원래 기본이지만
없어서 부추로 대신 사용했어요.
4.멸치,무,디표리,다시마,파를 넣은
육수를 만들어요.
5.멸치,디포리,다시마를 건져내고
6.팔팔 끓는 육수에 야채를 데쳐요.
7.매운양념장: 고추장,맛간장,식초(약간)
단맛(설탕,올리고당등),사과,양파,마늘을
갈아서 즙만 넣으면 더 맛나요.
8.끓는 물에 당면을 삶고
9.차가운물에 잘 헹궈요.
10.먹기직전에 당면은 육수에 살짝 토렴을해서
탈탈 털어주고
11. 고명을 올려 주어요.
12.양념장에 비빌때 참기름 한방울
야채,어묵,지단을 굵지 않게
썰어야 당면이랑 잘 어울려요.
<육수에 삶은 당면을 토렴하는 과정>
이 과정이 있어야만
당면이 싱겁지 않고 맛나요!!
(잘 비벼지기도 하구요)
TV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부산표 비빔당면 완성>
저녁 메뉴로는 드시지 마셔요!!
당면이 은근 소화가 잘 안되요
꼭 멸치육수랑 함께 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