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낭군님이 마트에서 3월 제철인 쭈꾸미도 사왔더라구요.
산 낙지는 도저히 손질하지 못하겠다는 엄마를 위해
저희집에서 연포탕을 끓여 두집이 나누기로 했어요.
연포탕의 뜻이 연한 두부를 넣은 탕이라는데
낙지탕을 연포탕이라고도 부르잖아요.
낙지철이 9월~2월이라는데 두O생협 산낙지도 이제 끝물이겠지만
힘이 엄청 나더라구요.
봄에 녹은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순의 힘처럼
잠자고있는 우리의 에너지를 솟게 해줄
두부는 없지만 낙지와 쭈꾸미는 있는 연포탕 레시피 시작해볼게요~
2.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간 맞추는 소금을 적게 쓰게 해줘요.
3.거품 쉽게 걷는 TIP: 국이 팔팔 끓을 때 거품들이 냄비 가운데로 모이게 됩니다. 그때 한꺼번에 걷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