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육수 만들 야채들은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표고버섯이 들어가는데 생표고 버섯은 물론이고 급하게 불려서 사용해야 할 말린 표고는 어딨는지 못 찾아서 포기하고 당근으로 대신했어요. 뭐 비주얼은 표고보다 당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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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만들기 위한 계란도 하나 톡 깨뜨려서 잘 풀어놓고요. 송송 썰어놓은 쪽파는 고명으로 사용할 거예요. 쪽파는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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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집간장과 국간장을 1:1 비율로 넣고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놓은 야채들 투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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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르르 끓어오르면 풀어놓은 계란 투하. 잔치국수 육수 만들기 끝. 그런데. 잔치국수 만들기 할 때는 육수와 국수를 같은 시간에 만들어야 한다는 것.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죠. 하지만 힘들다면 뭐 하나씩 하나씩 만들면 되는 거고요. 잔치국수 육수 만들었으니 이제 국수 삶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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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원짜리 동전 사이즈만큼이 1인분이라고 하죠. 저는 그보다 조금 더했어요. 저도 쵸큼 먹으려고. 야식 끊은지 좀 되었는데 이렇게 무너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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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면 찬물을 끼얹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을 끼얹고 그렇게 해야 촬깃한 국수를 삶을 수 있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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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쓱쓱 국수끼리 비벼가며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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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아 육수를 부어주면 집밥 백선생 잔치국수 만들기 끝. 간단하죠? 육수 붓기 전에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줬더니 더 맛있었어요. 고춧가루도 풀면 알큰할 텐데 아들이 싫다긔. 자극적으로 입에 쫙쫙 붙는 잔치국수라기보다는 부담 없이 슴슴하고 부드러운 그런 맛의 잔치국수가 완성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육수가 간단하고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참 고마운 레시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