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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을 여는 환상의 오믈렛 만들기
재료
노하우
  • 달걀 조리법
  • 달걀 보관법
  • 표고버섯 손질법
  • 표고버섯 보관법
  • 버터 보관법
  • 소금 조리법
  • 올리브유 조리법

[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이웃님들 아침밥 드시나요?

매일 아침이 바쁘고 정신 없고

지치죠? 매일 아침 집에서 호텔

조식을 먹고 나오면 어떨까요?

오늘은 우리 이웃님들의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환상의 오믈렛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저는 출장 경험이 많아서 국내외

호텔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솔직히

이만큼 맛있는 오믈렛 나오는 곳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ㅎㅎ

바쁜 아침에 만들기 간단하면서

동시에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환상의 오믈렛! 내일부터 상쾌한

아침을 열어봅시다. ㅎㅎ

오믈렛 만들기

달걀 : 3개

말린 표고버섯 : 약간

말린 느타리버섯 : 약간

말린 새송이버섯 : 약간

버터, 레몬즙, 소금, 후추,

올리브유 : 적당히

슬라이스 치즈 : 2장




달걀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에요. 단백질 가득한

오믈렛에 쫄깃한 식감과 다양한

비타민을 더하기 위해 버섯들을

모셔왔습니다. ㅎㅎㅎ



바로 이 건조 버섯들이야말로

바쁜 아침을 간결하게 만드는 비법! 

손질 시간 약 15분은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자랑질!
 




저는 표고, 새송이, 느타리를

사용했는데 어떤 버섯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말린 버섯들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얼른 마스카라 하고 오세요.

녀석들의 특징을 잠깐 살펴보면,

표고는 면역력에, 새송이는 피부

미용이나 다이어트에, 느타리는

혈관 건강에 매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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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백질을 담당하는 달걀은

포크로 빠르게 저어서 풀어주세요.

포크를 사용하면 거품이 덜 생겨서

오믈렛 만들 때 매우 좋답니다.ㅎ

소금과 후추 살짝 뿌려 간을 하고

잠시 대기! 버섯부터 조리합니다.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불려두었던 버섯들을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물을 짤 때에는 버섯에

약 30% 정도 수분을 남겨 주시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버섯을 불렸던 육수는 버리지 말고

얼려두었다가 국물 요리에 사용하거나

대추랑 생강 따위와 함께 끓여서 차로

만들어 드세요. 환상의 비타민 차!


 

버섯이 적당히 익었으면 버터 1큰술과

레몬즙 1작은술을 넣고,



 

버섯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사진에서 비타민 등 버섯의 영양소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본인은 안 착한게 아니

냐고 자책하지 말고 잘 보세요! ㅎㅎ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단백질,

에르고스테롤, 칼슘, 철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들이 잘 볶아지고 있어요.

이제 잘 보이시쥬? 꼭 착한 사람이

아니어도 잘 보일거에요. ㅎㅎㅎ





그렇게 잘 익은 버섯 볶음에서는

고소함, 달콤함, 짠맛과 약간의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팬을 정리하고 기다리던

달걀 요리를 할 예정입니다.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불은 약하게 만들어 주세요.




포크로 잘 풀어 준 달걀을

팬에 붓고 치즈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저는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사용했는데,

생치즈를 사용해도 좋아요.





조리된 버섯볶음을 한 쪽에 올리고,

달걀이 70% 정도 익었을 때 반으로

접어 덮어주면 오믈렛 만들기 완성!

그냥 반으로 덮어도 좋고 조금씩

야금야금 여러 층으로 접는 방법이

있는데 오믈렛 만들기 망칠까봐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ㅎㅎㅎ

중요한 건 오믈렛이 약 70% 정도

익었을 때 접어서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 담는 것이라는 점! 오믈렛의

열기 때문에 접시에 옮긴 후에도

약 90% 정도까지는 익는답니다.





이것이 바로 상쾌한 아침을 여는

환상의 오믈렛! 설명이 길었지만

만드는 데 10분도 걸리지 않아요.

겉을 보면 그저그래 보일지 몰라도

속은 비단결 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토마토 케찹 따위 필요하지 않아요.

생토마토 슬라이스 두 장이면 충분.

토마토 두 장 눕히고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린 뒤, 타바스코 같은

핫소스 있죠? 그거 조금 뿌려주세요.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영양소가 많아요. 같이 곁들여 드시면

 상큼한 영양 두 배 아침이 될 것 같네요.





다시 오늘의 주인공 오믈렛으로!

속은 아직도 뜨끈뜨끈 하답니다.


어디 그 속이 비단결 같은지 배를

갈라 확인해 볼까요? ㅎㅎ




띠로리!

캬~ 식감 작렬, 풍미 작렬!

캬~ 온도 좋고, 색깔 좋고!

캬~ 영양 가득, 사랑 가득!





맛을 설명하자면, 일단 오믈렛의

속살과 녹은 치즈가 사무치게 부드럽다.

그 부드러움 사이사이에서 말린 버섯

특유의 쫄깃함이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치즈의 짠맛을 달걀과 버섯의 고소함이

잘 감싸주며, 온 입안에서 퍼져 요동치다

식도로 넘어갈 때쯤 은은하게 느껴지는

레몬의 상큼함이 다음 포크질을 재촉한다.




우리의 아침은 짧습니다. 짧기에

더 행복해야할 우리의 아침! 아침의

컨디션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죠.

이정도 오믈렛이면 상쾌한 아침을

여는 데 전혀 손색이 없겠죠?ㅎㅎ





오믈렛 만들기 10분,

오믈렛 호로록 3분...

하루 13분만 일찍 일어나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랍니다.



 

매일매일 전쟁터에 나가는데

이정도 영양과 느낌은 충분히

채우고 나가자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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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