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항상 파스타를 만들려고
마음을 먹으면, 집에 파스타가
남아있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없어서 다시 내려가서 사 오는 것
보다는 그래도 넘치는 게 낫겠다
싶어 사온 것만 벌써 3봉지. ㅋㅋ
항상 악순환의 반복이죠. ㅋㅋㅋ
직접 만드는 파스타가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데로 만들 수 있다는 것!
페페론치노 없이 홍고추로도 훙륭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홍고추와 마늘을 얇게 썰어 준비하고,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서 불려 주세요. 저는 매운맛을
위해 청양고추 1개도 추가했어요. ㅋ
마늘을 넣고 지글지글 익혀 향을 냅니다.
간혹 저 팬을 보고 불쌍하다고 생각
하는 이웃님들도 있는 거 같은데 ㅋㅋ
저게 철 팬이라 저렇게 된 거예요. ㅋㅋ
쓰신 분들은 알겠지만 철 팬 관리하기
정말 힘들거든요. ㅎㅎ 이해해 주세요.
부족하기 나름이에요... 그래서
저는 항상 표고버섯을 함께 투척!
물에 살짝 불렸다가 두 손으로
지긋이 짠 담음에 넣어주면 끝! ㅋㅋ
남은 육수는 얼렸다가 재사용!
말린 표고라서 일반 버섯보다 향이
풍부 하지만 알리오 올리오의 마늘맛과
고추맛과 기름맛을 전혀 망치지 않아요.
오히려 상당히 조화롭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표고버섯 팍팍!
넣어주세요. 항산화 영양분
떄문에 늙지 않습니다.ㅋ
다 익은 면은 넣고 재료들과
함께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바질이나 파슬리를 팍팍 뿌려 넣고
마무리하면 내 맘대로 건강한
알리오 올리오가 완성됩니다. ㅋㅋ
밥 차려 먹는 것보다 빠르고
라면 보다 재밌고 건강하지 않나요?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