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가운데를 열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 끓는 물에 꼭지 부분부터 넣어 데쳐냅니다. 꼭지 부분이 단단해서 먼저 데치면서 뒤집어 데쳐냅니다. --> 물에 데쳐낸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냅니다. 술술 잘 벗겨져요.
STEP 2/7
큰 냄비에 올리브유를 붓고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를 넣고 5분 정도 볶아 줍니다.
STEP 3/7
볶은 마늘과 양파에 껍질 벗긴 토마토를 넣고 손으로 대충 으깨주세요.월계수잎과 통후추 오레가노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참고로 저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낮은 냄비에 볶다가 큰 솥으로 옮겼지만여러분들은 처음부터 큰 냄비에 하십시오.)
STEP 4/7
비트를 썰어 넣고 토마토와 같이 끓여 줍니다.대충 썬 비트를 넣고 같이 끓여 주세요.
--> 불을 끄고 뜨거운 열기가 식도록 잠시 둡니다
STEP 5/7
열이 약간 식으면 믹서기에 넣고 윙~~ 마구 갈아 주세요. 익은 상태라 쉽게 갈아집니다.
STEP 6/7
간 토마토를 깊은 솥에 붓고 저어 주면서 4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 줍니다.
STEP 7/7
병을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에 토마토소스를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소금 하나 넣지 않아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간간한 맛이 나면서 기막힙니다.
비트를 왜 넣는가? 토마토소스를 만든 사람이라면 왜 비트를 넣는지 아실 겁니다. 토마토는 아무리 완숙된 것을 사서 해도 흐리멍덩한 핑크색으로 나오는데 말이 핑그색이지 만들어 둔 토마토소스는 식감이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희여멀건한 상태예요. 몸에도 좋은 비트를 넣으면 붉은색의 먹음직스러운 토마토소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