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대구를 모두 넣어주세요. 생선을 넣고나서 휘저으면 비린내가 나고 생선살이 부서진답니다. 그대로 익을 수 있게 해주세요.
STEP 11/12
대구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버섯, 대파,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소금은 꽃소금과 천일염을 반씩 섞으서 사용하면 음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STEP 12/12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
대구탕은 일상식은 물론 술안주, 해장국으로도 좋은 메뉴에요. 대구는 살이 부드럽기로 유명한 생선인데 생물 대구는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대구는 살이 담백하고 질감이 부드러워 아이들과 연세가 많으신분들도 먹기 좋은 생선이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고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도 있어요. 지방이 적은 고단백 식품이라 쌀쌀한 계절 보양 생선으로 좋답니다. 연한 회갈색이 나고 아가미가 선홍빛을 띠며, 눈이 투명한 것이 좋은 대구에요. 배부분을 눌렀을 때 살이 탄력이 있고 크기가 클수록 맛있답니다.
날아갈까님 대구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쓴 맛이 났다고 한다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쓴 맛이 나는 제일 유력한 후보는 대구생선의 지느러미나 대구 내장이 잘 제거 않았을 경우에도 쓴맛이 난답니다. 멸치육수를 내실 때 멸치육수의 멸치 손질이 완전히 내장과 불순물을 제거하지 않으셨거나, 사용하신 소금이 중국산 소금이였다면 쓴맛이 날 수 있답니다.
2015.11.16 11:01
날아갈까
올려주신 꼼꼼한 레시피 잘 참고해서 어제 해먹었는데
전 왜 쓴맛이 좀 났을까요?
재료를 잘못쓴것인지 제가 솜씨가 없는건지!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
전 왜 쓴맛이 좀 났을까요?
재료를 잘못쓴것인지 제가 솜씨가 없는건지!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