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해두고 먹기 편해서 말린표고버섯을 주로 이용하지만, 가끔 생표고버섯을 한아름씩 데려와서 그 쫄깃하면서도 보드라운 식감을 즐기기도 해요. 생표고버섯에 간장 양념을 해서 반찬으로 먹기에 딱 좋은 버섯볶음~ 버섯을 좋아하는 저라서 고기보다 더 맛있게 먹는 반찬이예요. 짭조름하게 볶아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요 녀석 참 싱싱하고 맛나게 생겼지요? 표고버섯은 밑둥을 떼고, 갓은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STEP 2/4
질긴듯 쫄깃한 식감이라 저는 표고버섯 밑둥도 꼭 요리에 넣어서 먹어요. 그게 싫으신 분들은 밑둥을 모아두었다가 국물을 낼때 넣어서 우려내셔도 좋아요. 밑둥의 끝부분만 조금 잘라내 주고, 손으로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칼로 자르는 것보다 밑둥을 손으로 찢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STEP 3/4
끓는 소금물에 넣어서 부드러워지도록 살짝 데쳐내고,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둡니다.
STEP 4/4
데쳐낸 표고버섯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일부러 꾹꾹 눌러서 물기를 빼지말고, 그냥 체에 밭쳐서만 놓아두시면 되요. 볼에 버섯을 담고 양념 재료를 부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잠시만 두었다가,, 달군팬에 들기름을 조금만 둘러주고 양념한 버섯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국물이 조금 졸아들고 양념이 버섯에 잘 스며들면 불에서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