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만 우르르 끓이시고 불 끄세요. 청국장은 바실러스 균을 먹는 거니까 오래 끓이시면 안 좋아요. 저는 집에 청국장 가루도 있거든요.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는 청국장은 간이 살짝 있는 편이라 좀 더 진하게 먹고 싶을 때는 청국장 가루를 더 넣어 먹어요. 요즘은 뭐 간을 하지 않은 청국장도 있으니까 집에 가지고 계신 청국장이 만일 그렇다면 김치 국물이랑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되고요.
STEP 14/14
청국장을 보기좋게 그릇에 담고 청고추, 홍고추를 송송 썰어 올리시면 더욱 맛있게 보이겠지요? 밥에 슥슥 비벼 드셔보세요. 진짜 밥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