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쪽으로해서 중불로 10분, 뒤집어서 5분(물론 뒤집었을때도 양파 재활용해서 덮어주세요.) 이렇게 구운 고등어는 양파향도 베고 수분도 남아 있어 겉은 파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보드라운 생선구이가 된답니다.
지글지글 거리며 구워지는 고등어 정말 맛나요. 그런데 고등어 굽다 잘 태우지는 않으시나요? 특히 그릴이나 오븐에 굽다보면 살이 많은 통통한 부분이 익을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얇은 뱃살이나 꼬리쪽은 항상 타버려서 난감한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여하튼 그래서 요즘 제가 고등어 구울때 쓰는 방법 양파를 이용한답니다. 양파를 손질하다보면 겉쪽에 좀 푸르딩딩하니 먹자니 그럴고 버리자니 아까운 부분이 있어요. 보통은 육수용으로 바로 투하하지만 고등어 구울때는 이런 부분들을 적당히 잘라서 고등어의 얇은 부분을 덮어준채로 구워보세요. 구워질때 향도 훨~~~씬 좋고 얇은 부분은 전혀 태우지 않고 구울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