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는 중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라치오 지방의 음식으로 원래는 아페니니 산맥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육체노동을 위한 고열량 음식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 파스타하면 밖에서 먹는 음식, 귀찮은 음식, 번거로운 음식이라고들 생각들을 하시지요. 하지만 알고보면 쉬운 조리 과정과 내 취향껏 재료를 듬뿍 넣어 먹을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지요~
팔팔 끓는 물에 올리브 오일 몇방울과 소금 한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8-10분 정도 삶아주세요. 면을 끊어보았을때 면 중심에 샤프심 정도의 두께가 될 정도로 삶아주시면 되요. 일반 국수 삶는 것과는 다르게 삶고 나서 물에 헹구지 않아요. 올리브유에 버무려 체반에 받쳐두면 됩니다~
STEP 4/9
볼에 생크림, 파마산 치즈 가루, 노른자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5/9
팬에 올리브 오일 적당량을 두른 다음, 다진 마늘과 베이컨을 넣고 약한 불에 볶아주세요.
STEP 6/9
마늘향이 나면서 베이컨이 볶아지면 손질해둔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적당량의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베이컨이 들어간 크림소스 파스타라고 하면 -> 까르보나라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크림 소스 파스타 와 까르보나라의 차이점은 노른자 에 있어요. 노름자 첨가 유무에 따라 불에 올려 생크림을 데우는것과 볼에 담아 버무리는 차이가 있지요. 노른자가 들어있는 소스를 팬에서 데우게 되면, 팬의 열 때문에 노른자가 익어버려 겉돌게 되요. 그래서 꼭!! 팬에서 볶지 마시고, 볼에서 버무려주시는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