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식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찌개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죠~ 어려서 부터 먹어온 그 맛에 익숙해짐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그 맛에서 오는 중독성이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베이스는 된장이지만 함께 넣는 재료에 따라서 각기 다른 맛을 내주는 된장찌개~ 오늘은 쇠고기를 넣어서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전날 쇠고기를 구워먹고 조금 남은 것이 있어서 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었답니다~ 조금씩 남은 반찬도 버리지 말고 모아서 잡탕찌개를 끓여먹으면 그 또한 별미에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멸치를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만들때 재료마다 건져내는 시간이 각기 다르답니다. 무조건 오래 끓인다고 진한 육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오래 끓일경우에는 오히려 비린맛이 더해지거나 탁하고 텁텁한 맛을 낼 수도 있어요. 멸치 - 20분, 다시마 - 5분, 북어머리 - 25분정도 우려내는게 좋아요.
STEP 3/6
멸치를 건져낸 육수에 감자와 쇠고기를 넣고 끓여주세요. 쇠고기를 구울때 밑간을 하고 구웠기 때문에 된장을 먼저 풀면 간이 세질수 있고, 쇠고기의 진한 맛이 국물에 먼져 베어나올 수 있도록 먼저 넣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