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비벼서 먹는 김치로 최고의 김치는? 바로 열무김치죠... 열무김치에 달걀 프라이 하나 해서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어 비벼서 먹으면 아무런 생각이 안들죠... 아니....밥 많이 먹게되고, 살찌는 지름길이라고나 할까? 맛있게 만드는 열무김치..... 김치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물 4컵에 굵은 소금 1컵을 섞은 것을 열무에 넣고, 열무를 40분~1시간가량 절입니다. 절이는 중간에 딱 한번 정도만 열무의 위치를 위아래로 바꿔 주세요. 여러 번 뒤집다 보면 열무 풋내가 날 수 있답니다. 열무를 씻을 때도 그렇고 다듬을 때도 마찬가지 씻을 때 너무 세게 문지르게되면 겉면에 상처가 생기고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열무를 절일 때도 커다란 볼에 열무를 넣고 소금물 녹인 것을 살포시 뿌려주면 되는 것이지요
STEP 3/6
절이는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더운 날에 열무김치는 많이 담으니깐, 시간은 4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하더라고요..
STEP 4/6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열무김치에 들어갈 홍고추와 마늘, 생강, 그리고 양파를 준비하고, 밥도 같이 준비해 믹서에 홍고추 12개, 양파 중 1개, 마늘 20쪽, 생강 2톨, 멸치액젓 2분의 1컵, 찬 밥 5 을 넣고 윙 갈아줍니다. 밥이 잘 갈리게 하려면 먼저 믹서에 찬밥과 액젓을 넣고 같이 갈아 주시고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갈아 주시면 밥알이 잘 갈리게 할 수 있답니다. 갈은 것에 설탕 3, 고춧가루 5, 열무 절인 물 2컵 을 섞어 열무김치양념을 완성합니다. 열무가 다 절여지면 절인 물을 버리지 말고 양념장에 2컵을 같이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열무김치에는 전 아무래도 설탕이 조금 들어가야 쓴맛이 없더라고요.
STEP 5/6
열무가 이렇듯 나른하게 절여지면 이때 절인 물은 홀라당 다 버리지 마시고 나중에 절인물을 양념장에 같이 섞어서 사용할 거예요.
STEP 6/6
찬 물에 살살 열무를 헹궈 물기를 빼서 건져두고 절여서 씻은 열무에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살살 묻히듯이 섞어서 버무려준 뒤 김치 통에 가지런히 담고, 실온에서 24시간 정도 익혀서 냉장고에 넣고 며칠이 지나서 먹으면 끝. 바로 먹는 것 보다 열무김치는 오래 지나서 푹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맛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