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가늘게 채썰어서 와사비에 무쳐보았어요. 새콤, 달콤하면서도 와사비의 톡~쏘는 맛이 참 좋네요. 그리고 두부와 숙주, 김치 등을 생략하고 고기와 부추만으로 속을 만들어 넣으면 간편하게 금방 만들 수 있는 만두도 준비해 보았어요~ 부추의 독특한 향기가 고기냄새를 잡아주고 부추를 조금 많이 넣어서 속재료가 그런대로 부드럽고 먹을만하답니다.
무는 채칼로 아주 곱게 채를 썰어 소금 1스픈을 뿌려 5분 정도 두었다가 찬 물에 씻어 꼭 짜둡니다.
STEP 2/7
맛살은 찢고, 오이도 가늘게 채썰었어요. 맛살과 오이가 없으면 안넣어도 괜찮아요.무도 가늘게 썰 수 있는 채칼이 없으면 그냥 손으로 채를 썰어 무만 넣고 해도 좋답니다.
STEP 3/7
와사비는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하세요. 매콤한 맛이 좋으면 더 넣으셔도 되구요. 살짝 맛만 돌게 하시려면 양을 조금 줄이시고요. 저는 나중에 이것보다 조금 더 넣었어요. 마트에 가시면 와사비분을 파는데요.
와사비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잘 개면 조금 있다가 톡 쏘는 매운기가 금방 올라와요.